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2024-02-242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대량학살만행을 즉각 중단시킬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총의를 대표하여 알제리가 제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사이의 즉시적인 정전과 관련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였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진행중인 인질석방협상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걸고 거부권을 휘두름으로써 중동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을 또다시 무참히 짓밟았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성원국들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저들이 수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학살하고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이스라엘의 반인륜범죄의 공범자로 되였다는것을 자인하였다.
나는 저들의 지정학적인 사리사욕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 인민들의 무고한 생명손실에 대하여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패권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범죄적만행에 대하여 격분을 금할수 없으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오늘의 팔레스티나사태는 단순한 무력충돌문제가 아니라 일개 불량국가의 무분별한 살인만행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무맥하게 지켜보는가 아니면 단합된 힘으로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수호하는가 하는 인류의 운명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되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표결결과가 보여주듯이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민간인대학살을 용인하는 미국의 무책임한 처사에 등을 돌려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가자지대에서 민간인희생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반영된 결의안채택을 무작정 가로막은것은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에 푸른등을 켜준 사형선고나 다를바 없다.
미국은 중동사태완화를 위해 힘겹게 마련된 3건의 결의안들을 모두 부결해치움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전,인류의 생명안전이 위험에 처하든말든 저들의 지정학적패권만을 추구하는 평화파괴자,반인륜범죄국으로서의 정체를 다시한번 국제사회앞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이로써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전,인권보장에 대해 운운할 초보적인 도덕적자격마저 완전히 상실하였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의 피로 얼룩진 100여일간의 중동사태과정을 통하여 세계는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미국이 더이상 남아있을 자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현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인민들의 생명안전은 그 어떤 국제기구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기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정당방위력에 의해서만 수호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미국이 지금처럼 유엔무대에서 유아독존적으로 놀아대며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부추기는 도전적인 거부권행사에 한사코 매여달린다면 사상최악의 인도주의위기를 더욱 격화시킬것이며 국제사회의 더 큰 분노와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2월 23일
평 양
몸소 헤아리신 젖갈품의 가지수와 맛
2024-02-24주체106(2017)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명실공히 우리 민족의 젓갈문화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우리 나라 수산물가공의 본보기공장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젓갈품생산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였다.
일군들에게서 젓갈생산정형에 대해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에서 젓갈품의 가지수도 늘여야 한다고, 건뎅이뿐 아니라 조개와 멸치, 까나리와 같은 수산물로도 젓갈품을 생산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서해에서 잔물고기가 많이 잡히는것만큼 잔물고기로도 여러가지 젓갈품을 생산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건뎅이젓갈도 한가지 품종만 생산할 생각을 하지 말고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염도나 매운맛이 다른 여러가지 품종의 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여러가지 맛좋은 젓갈품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젓갈품의 가지수와 그 맛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4-02-23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우리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당신께 축하를 드립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자신의 한생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탁월한 정치가,실천가이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업을 계승하여 불안정한 국제정세속에서 선군정치로 조선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총동원하시였습니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가장 선진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모든 공민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하여주는 선진강국으로 되였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당신께서는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훌륭히 계승해나가고계십니다.
나는 로씨야련방공산당과 조선로동당사이의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것이며 형제적인 두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결실을 안겨주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게. 아. 쥬가노브
2024년 2월 16일 모스크바
조중 두 나라 정부사이의 항공운수협정과 문화협정 체결 65돐에 즈음한 기념연회 진행
2024-02-2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사이의 항공운수에 관한 협정과 문화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65돐에 즈음하여 대외문화련락위원회와 국가항공총국이 마련한 기념연회가 22일 옥류관에서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왕아군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위원장 서호원동지,문화성 부상 박경철동지,국가항공총국 부총국장 리영선동지,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조선중앙통신]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의 중요한 요구
2024-02-23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되고 평화가 파괴되는 비극적사태들이 련발하고있다.제국주의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부정의로 범죄시되고 횡포한 지배와 간섭에 의해 완전한 평등과 호상존중,내정불간섭 및 협조의 원칙 등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공공연하게 무시되고있다.현실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굳게 단결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근본문제이다.
침략과 전쟁,지배와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침략전쟁과 동떨어진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제국주의가 아니다.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제국주의자들의 탐욕에는 끝이 없으며 비대하면 비대해질수록 더욱 탐욕스러워진다.19세기말부터 세계전쟁사에 기록된 크고작은 전쟁들의 절대다수는 물론 20세기전반기 인류를 온갖 참화속에 몰아넣었던 두차례의 세계대전은 더 많은 리권을 강탈하기 위한 제국주의렬강들의 탐욕으로 초래된것들이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은 21세기에 들어와 더욱 악랄하고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무대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을 기화로 오만하게 날뛰면서 저들의 지배체제에 반기를 드는 나라들에 침략과 전쟁의 예봉을 돌리고있다.
이라크와 리비아,아프가니스탄에서의 류혈참극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양보와 타협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책동을 저지시킬수 없고 나라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를 지켜낼수 없다.포악한 제국주의날강도무리들과는 단합된 힘으로 맞서야 한다.모든 진보적력량과 평화애호력량은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고 반제투쟁에 떨쳐나섬으로써 세계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야 한다.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는것은 국제적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자주화된 세계는 지배와 예속,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세계이다.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다.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그에 제동을 거는 제국주의자들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종말에로 줄달음치는 저들주도의 세계지배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각이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있다.그 주요한 수법의 하나가 나라와 민족들을 분렬,리간시켜 각개격파하는 분렬와해전략이다.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하고 비렬한 분렬와해,리간책동으로 세계도처에서는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분쟁과 무장충돌까지 빚어지고있다.
세계의 자주화는 몇몇 개별적인 나라들의 힘만으로는 실현될수 없으며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될 때만이 승리를 담보할수 있다.매개 나라에서 자본의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는 투쟁의 주체가 그 나라 근로대중이라면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화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주체는 모든 반제자주력량이다.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요인이다.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본질에 있어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사이의 단결이다.반제자주력량의 힘이 강해지면 질수록 자주화된 세계실현도 그만큼 다그쳐질수 있다.
지금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기 특성에 맞는 통화체계를 내오고 경제적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있는것은 서방주도의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부강번영을 위해 투쟁하는 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단결과 협력으로 반제공동행동,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감으로써 자주화되고 번영하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24-02-23미국의 《정화노력》은 《악어의 눈물》인가
지난 20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단호히 저지시킬것을 바라는 세계의 민심을 반영한 결의안이 상정되였으나 유독 미국만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끝끝내 무산되고말았다.
이로써 중동지역을 참혹한 전란에 밀어넣고서도 철면피하게 량면술책의 기만극을 벌려놓아온 미국의 위선적인 행태가 낱낱이 까밝혀졌으며 이것은 국제사회의 더욱더 큰 저주와 규탄을 폭발시켰다.
정초부터 미국무장관이 중동나라들을 분주히 돌아치며 《폭력의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느니,《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평화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가 하면 바이든이 직접 나서서 《정화》타령을 늘어놓아 세인을 어리둥절케 하였다.
얼마전 백악관은 바이든이 직접 이스라엘수상과 전화대화를 가지고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인도주의원조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즉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해 호소하였다는것을 공개하는 그 무슨 발표놀음까지 벌려놓았다.
《평화의 사도》인양 놀아대는 미국의 이러한 연기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를 잠재우려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친이스라엘일변도정책으로 하여 저들이 자칫하면 세계적으로 완전히 고립배격당할수 있다는 우려로부터 그것을 사전에 차단해보려는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력대로 미국은 이스라엘을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삼고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책동을 극구 비호조장하였으며 그들을 앞잡이로 내세워 지역의 혼란과 불안정을 가증시켜왔다.
지난해 10월 가자지대에서 충돌이 발생한 후 미국은 《이스라엘은 자체방위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이스라엘에 막대한 량의 각종 살인장비들을 제공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지도부와 가자지대에 대한 예민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이스라엘에 제공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우리의 모든 미싸일과 탄약,정밀유도폭탄 그리고 비행기와 폭탄들은 미국이 제공한것이다.》,《미국이 없으면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를수 없다.》라고 명백히 밝혔듯이 가자지대의 류혈적인 참상의 배후에는 미국의 음흉한 그림자가 비껴있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는 속에서도 미국은 저들의 《정화노력》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과는 배치되게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해왔다.
얼마전에도 국회 상원을 내세워 이스라엘에 대한 140여억US$어치의 원조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에 상정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시에 관한 결의안을 3번째로 거부해나섰다.
결국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또다시 묵살해버림으로써 중동평화의 악랄한 교란자,희세의 살인마로서의 흉악한 정체가 세상사람들앞에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제반 사실은 세상이 떠들썩하게 광고해대는 미국의 그 무슨 《정화노력》이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 무엇으로써도 사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 류혈참극을 계속 부추기는 미국의 책동을 가리울수 없으며 미국은 중동지역을 피비린 살륙과 극도의 혼란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가풍
2024-02-23평천구역 미래동 87인민반에 사는 전영실녀성의 가정을 두고 사람들은 원군가정이라고 말하고있다.
사람들이 쉽지 않은 가정,훌륭한 가정이라고 말할 때면 전영실녀성은 공민의 응당한 본분이라고,나라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마음안고 걷는 길이라고 말하군 한다.
지금도 그의 가족이 늘 잊지 못해하는 사연이 있다.
9년전 전영실녀성의 가정은 미래과학자거리의 새 집을 배정받았다.
독특한 건축형식을 자랑하며 일떠서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아빠트들을 바라보며 저렇게 멋진 집에서 살 주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가 하고 생각하던 그들이였다.자신이 다름아닌 새 거리,새집의 주인으로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나라를 위해 크게 한일도 없는 평범한 공민에 불과한 자신들에게 무상으로 새집을 마련해준 나라의 은덕을 생각할수록 조국이 있고야 가정의 행복도 래일도 있다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그 고마운 조국을 지키는 길에 보답의 마음을 바치고싶었다.
이렇게 되여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다박솔초소와 인연을 맺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를 현지지도하신 뜻깊은 날이면 어김없이 초소의 군인들을 찾아갔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초소의 군인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보내주군 하였다.
그 나날에 전영실녀성의 딸인 인금선은 지난해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부모들은 딸에게 이름밖에 지어준것이 없었건만 당에서는 특별대표라는 값높은 부름을 안겨주었다.
그 부름을 소중히 안고 전영실녀성의 가정은 원군길을 더욱 재촉하였다.
지난 1월,양력설을 맞으며 그들은 또다시 다박솔초소를 찾았다.
이제는 구면이 된 그들 가정을 두고 초소의 군인들도 원군가정이라고 사랑과 정을 담아 부르고있다.
오늘에 와서 원군은 전영실녀성의 가정에 있어서 생활의 한부분으로,가풍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새로 설치된 승강기
2024-02-23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에 새로 건설된 한 상점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2층에 꾸려진 칠면조고기매장에서 걸음을 멈추신 그이께서는 상점일군에게 매대에 진렬되여있는 칠면조는 몇kg 나가는가고 물으시였다.
5~14kg 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큰 칠면조를 사람들이 어떻게 들고가겠는가고 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손님들이 상품을 밀차에 싣고 아래층으로 내려가게 하려고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점에 계단승강기를 놓는 경우에는 자전거처럼 제동기가 달린 밀차가 있어야 될것이라고, 이 밀차는 매대에서나 리용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상점에 승강기를 놓기 위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점을 떠나시기에 앞서 앞으로 놓게 될 승강기에 대해 다시금 의논해주시고 상점에 빨리 승강기를 놓아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주자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상점에는 새로 승강기가 설치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다
2024-02-22주체104(2015)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갖가지 식료품들이 줄줄이 쏟아지는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 한 곳에 이르시였을 때이다.
그이께서는 식료품들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인민들이 이 식료품들을 다 좋아한다는데 인민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라고, 모든 평가의 기준은 인민들의 평가이라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다.
모든 평가의 기준은 인민의 평가이다.
이렇듯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 어디를 찾으시여도, 그 무엇을 보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그들이 기뻐하는가, 인민들이 실질적인 덕을 볼수 있는것인가,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주는 점은 없겠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는것이다.
그 물으심들에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사색과 실천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깃들어있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온 나라에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
2024-02-22온 나라 인민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가요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이다.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무대에서 높이 울린 이 노래는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틀어잡으며 조국강산을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인민이 사랑하고 열광하는 노래에는 그 시대의 가장 뜨거운 민심이 반영되는 법이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말한다.
근로하는 인민 주인이 된 세상 이 땅우에 펼쳐주고 우리들이 모두 행복하게 사는 사회주의 꽃피웠네라는 노래의 구절은 그대로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의 생활이라고.
정녕 그렇다.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천지개벽의 새시대를 맞이한 지방인민들의 환희에 넘친 목소리도 들어보았다.검덕지구에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광산마을들도 발목이 시도록 걸어보았다.곳곳에 일떠선 학생교복공장과 학생가방공장,학용품공장들에서 우리 후대들을 위한 필수용품들이 꽝꽝 생산되여나오는 모습도 기쁨속에 돌아보았다.사회주의혜택속에 백살장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흥할 조국의 래일을 예고하며 세쌍둥이들이 련이어 태여나 사랑의 요람,애기들의 궁전을 나선 소식은 또 얼마나 좋은가.
온 나라 도처에서 쉬임없이 태여나고 지금 이 시각도 꽃펴나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합치고합치면 그대로 어머니 우리당 정책에 대한 찬가가 될것이다.
하기에 천만인민은 한없는 고마움에 넘쳐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고 격정을 토로하는것이다.
로동당의 정책,외워볼수록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우리 당의 새 정책을 국책으로 엄숙히 선포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지방발전20×10정책》,진정 그것은 어버이의 정깊은 사랑이였다.이 나라 천만자식들을 품에 안아 보살피는 사려깊은 눈빛이고 자애로운 손길이였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과 그 실행을 위한 중대한 조치들을 만장에 선언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밀 생각을 하고있다고 하신 그이의 절절한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렸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경륜이 펼쳐지는 이 땅에서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책이 수많이 태여나 눈부신 현실로 꽃펴났다.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당 제8차대회에서 정책화한 5만세대 살림집건설,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데 대한 새로운 육아정책,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데 대한 농촌건설정책,전국적범위에서 현대적이고 실리있는 온실농장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온실농장건설정책…
이 하나하나의 정책이 태여날 때마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기꺼이 떠메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에 사람들은 눈굽을 적시였다.
우리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20×10정책》이 그처럼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며 커다란 진폭으로 시대를 진감시키는것도 결코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세기적인 변혁이나 막강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진 나라들도 엄두를 내지 못할 거창한 혁명이라는 사실때문만이 아니다.
지금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에 접하고 터치던 인민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잊을수 없다.
《고맙고 고마운 우리 당의 새 정책이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피타는 고심과 고뇌속에 마련된것임을 알았습니다.》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과학적인 투쟁방략과 옳은 방법론,구체적인 대책까지 모색하시느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다시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시였다고 생각하니 눈굽이 절로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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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사람들 누구나 열렬히 반기고 환호하는 우리 당의 새 정책이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실 불같은 일념을 안고 사시는 우리 어버이의 끝없는 사색과 심혈,로고속에 태여나고 그 실현방도까지 책정되였다는 사실에 우리 인민은 더욱 뜨거움을 금치 못해하는것이다.
사랑하는 인민들생각으로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며 초인간적인 헌신과 분투로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오히려 그 모든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신듯 또다시 더 큰 고생을 각오하시며 지방인민들의 행복을 안아오기 위한 강행군길에 나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김화군에 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헌신의 자욱을 우리 삼가 되새겨본다.
《지방발전20×10정책》추진의 첫해인 올해부터 각지에 본격적으로 새롭게 일떠세우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의 구체적인 건설방향을 확정짓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꾸린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실태와 경영실태,공장별 건축형식을 다시한번 료해하러 현지에 나오시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며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당정책을 대하는 경제지도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를 바로잡아주시며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요구들과 중요과업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하여 지방진흥의 위대한 대변혁을 기어이 안아오자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렬한 호소에서 천만인민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지역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풀리는 자랑찬 현실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를 다시금 눈물겹게 절감하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모두다 정책에 담아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한없는 행복감에 넘쳐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천만인민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의 노래는 단순히 고마움의 토로만이 아니다.
우리들의 리상 공산주의 향해 승리에로 인도하니 혁명하는 길에 몸과 마음 바쳐 그 길만을 따른다네라는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가고갈 맹세의 메아리이다.
우리 인민은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리상사회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며 그 길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할것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희생도 영광과 행복으로 간주하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을 위한 정책이 끝없이 실시될것이며 그 품에서 만복을 누리며 인민이 부르는 로동당찬가는 내 조국의 하늘가에 영원토록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