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자령에 울린 승리의 첫 총성
2025-04-24조선인민혁명군이 자기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한것은 1932년 4월 25일이다.
무장을 들고 일제와의 대결전에 나선 조선인민혁명군을 이끌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2년 5월 안도현 소영자령전투를 조직지휘하시였다.
소영자령은 안도에서 명월구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있었는데 당시 적들은 이 도로를 리용하여 안도지구에 투입된 병력들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보급하고있었다.
골짜기를 따라 우마차길이 오불꼬불 나있어 매복전투를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곳이였다.
때마침 무기와 후방물자를 실은 적의 마차수송대가 명월구에서 안도방향으로 떠났다는 통보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데리고 야간행군으로 소영자령에 도착하신 다음 그들을 길목 량쪽에 매복시키시였다.
첫 전투에 참가한 대원들의 흥분된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복전투의 우월성과 극도로 허장성세하고있는 적들의 취약성을 알려주시면서 그들에게 신심을 북돋아주시였다.
밤이 깊어갈무렵 적수송대가 나타났다.
첫번째 매복조는 마차행렬을 그대로 통과시키였다.
그 행렬이 두번째 매복조앞으로 들어섰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호총을 쏘시였다.
순간 골짜기가 깨져나갈듯한 총소리가 울리고 함성이 터졌다.
갑자기 습격을 당한 적들은 적아를 가려보지 못하고 눈먼총질을 하였으나 많은 사상자를 내고 투항하였다.
매복전은 완전한 성공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조직지휘하신 소영자령전투는 주체의 혁명적무장력의 첫 승리를 안아온 의의깊은 전투였다.
이 첫 전투승리에 이어 우리 혁명무력은 항일전의 나날 수많은 전투들을 진행하면서 고귀한 승리의 전통을 마련하였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미증유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으며 류례없이 장기적인 총포성없는 대결전에서도 승리만을 떨쳐왔다.
이렇듯 백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의 첫 페지에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후 처음으로 진행한 소영자령전투에서의 승리가 기록되여있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사랑의 바다
2025-04-24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동해기슭의 양식사업소이다.
최근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듭되는 현지지도와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으면서부터 이 사업소는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예술소조원들이 이번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동해의 바다향기가 물씬물씬 풍겨나는 자기 고장의 변천된 모습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 무대에 올린 이들의 공연은 시작부터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들의 공연에서 특별히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 작품이 있다.바로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이다.
출연자들의 말에 의하면 작품대본은 사업소의 일군,종업원들 모두가 작가가 된 심정에서 합심하여 쓴것이라고 한다.
어렵고 궁벽한 고장인민들을 더 위해주고 따뜻이 보살펴주고싶으신 어버이의 사려깊은 그 정을 안으시고 여러차례나 그처럼 멀고 험한 길을 헤쳐 신포시를 찾으시고 신포시인민들에게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를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신포시가 3~4년후에는 공화국의 시,군들가운데서 제일 잘 사는 《부자시》가 될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준공의 그날에는 너무도 기쁘시여 자자손손 번창할 신포시의 밝은 앞날을 충심으로 기원하시며 준공테프를 끊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포시인민들을 위해 그리도 무더운 삼복의 날 모래먼지 흩날리는 건설부지에,미처 완성하지 못하여 여기저기 위험개소들이 많은 양식장수역에까지 나가시였을 때 이곳 인민들의 마음속에 끓어넘친것은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데 있단말인가 하는 죄책감이였다. 그렇듯 눈물겨운 고생을 다 하시며 몸소 터를 잡아주시고 뜨거운 정과 열을 다해 희한한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일떠세워주시고도 오히려 자기들에게 감사를 안겨주실 때엔 하늘같은 이 은덕에 과연 무엇으로 보답한단 말인가 하는 격정으로 눈시울 적시던 신포시의 인민들이였다.
그날의 사랑의 이야기,가슴속에 끓어넘치던 그 격정,그 심정을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에 담아 터친것이다.
억대의 보화를 품안은 넓고넓은 바다에도 기슭이 있고 바닥이 있건만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안겨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품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무한대한 정의 바다,사랑의 바다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에 어린 사랑의 이야기,
이를 두고 출연자들은 우리 신포시인민들이 대대손손 전해가야 할 사랑의 이야기라고 했고 관람자들은 진실하고 소박한 이들의 공연에서 우리 어버이의 마음속엔 언제나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말하고있다.
눈물과 격정,맹세로 끓어넘치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은 이렇듯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며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군인들의 정든 집
2025-04-242013년 3월 어느 한 인민군 구분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취사장에 들리시였을 때이다.
여러가지 음식감을 흐뭇한 시선으로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병사들이 중대를 자기의 정든 집으로 여기도록 하자면 그들에게 뜨뜻한 잠자리와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부대, 구분대들을 시찰하면서 병사들의 침실이 훈훈하고 취사장에 음식감들이 그득히 쌓인것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잠자리가 뜨뜻하고 식탁이 풍성한 구분대들은 례외없이 지휘관들이 중대를 군인들의 정든 집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요구를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군인대중을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구분대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당에서 지휘관들을 믿고 귀중한 병사들을 맡긴것만큼 그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어느 부대, 어느 구분대를 찾으시여도 군인들의 생활부터 헤아려주시고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뜨거운 손길은 군력강화의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우리 식의 옷차림문화발전을 추동한 중요한 계기
2025-04-24만물이 약동하는 화창한 4월 수도 평양에서는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봄철피복전시회-2025》가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였다.
전시회에는 경공업제품을 생산하는 전국의 160여개 단위에서 출품한 20여종에 2만 7 000여점의 녀성옷과 남자옷,어린이옷,민족옷 등이 전시되였다.이와 함께 새롭고 특색있는 옷도안들과 옷차림의 세련미를 돋구어주는 가방,모자,브로치를 비롯한 기호품들도 전시되여 이채를 띠였다.
전시회는 우리의 피복기술을 발전시키고 전시수준과 봉사방법을 개선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금대피복제작소 부원 박신향은 전시회를 통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옷도안들과 앞선 옷가공기술을 배우게 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우리 인민의 기호에 맞으면서도 현대미가 나는 옷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놓겠다고 말하였다.
운산군옷공장 기술준비원 김철심은 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새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가지고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다른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많이 배우게 되였다고 하면서 보다 분발분투하여 지방이 흥하는 시대의 문명을 선도해나가는데 이바지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이들만이 아니였다.
하당은하피복공장 기술준비원 방주성은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선편리성,선미학성의 원칙에서 《선호》상표를 단 공장의 제품들이 실지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제품으로 되도록 할 결의를 다지였다.
조선피복공업협회 부서기장 윤홍길은 전시회참가자모두의 열의가 대단하였다고 하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의 옷차림문화는 더욱 발전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인민들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내세우려는 당의 각별한 관심과 은정속에 마련된 《봄철피복전시회-2025》는 날로 발전하는 우리 식의 옷차림문화와 함께 보다 문명해질 조국의 래일의 모습을 그려보게 해주었다.
글 본사기자 함 진 주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련환모임 진행
2025-04-24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과의 련환모임이 23일 평양외국어대학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외국어대학과 관계부문 일군들,대학의 교원,학생들,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대사관 성원들,대사관학교 교원,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첫 로씨야방문을 진행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와 상봉하신 6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련환모임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가 조로친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시는 두 나라 수뇌분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량국인민들의 호상리해와 협력을 도모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평양외국어대학과 로씨야대사관학교 학생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보았다.
【조선중앙통신】
재일조선인들의 신성한 민주주의적 민족교육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
2025-04-24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담화
재일조선인운동사에 1948년 4월 24일은 조선인학교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는 미일반동들의 파쑈적탄압책동에 재일동포들이 대중적인 투쟁으로 견결히 맞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피로써 지켜낸 날로 아로새겨져있다.
1945년 8월 패망한 이후에도 일본반동정부는 재일동포들에게 일제식민지시기의 《동화교육》을 끈질기게 강요하였으며 1948년 1월에 들어와 미제의 사촉밑에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을 내리였다.
뿐만아니라 조선사람들의 독자적인 학교설치는 절대로 인정할수 없으며 재일조선인자녀들은 반드시 일본학교에 입학하여야 한다는 강도적인 요구가 담긴 지령을 전국의 지사들에게 하달하였다.
이에 분노한 수많은 재일동포들이 떨쳐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옹호하여 항의투쟁을 벌리였으나 일본반동들은 그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해버린채 1948년 4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대한 경찰무력을 내몰아 물총을 쏘아대고 총탄까지 란사하며 체포구금하는 등 류혈적인 탄압책동에 광분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어언 80년이 되여오지만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당국의 극심한 민족배타주의와 반인륜적인 차별정책에서는 자그마한 변화도 없다.
2019년 8월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념두에 두고 각 지방자치체들에 보육시설허가신청을 받지 말며 접수한 신청도 모두 기각하라는 지시를 하달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재일동포들이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며 아동들에게는 최선의 리익,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는것은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이다.
유엔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 제28조에는 모든 당사국들은 교육에 관한 어린이의 권리를 인정하며 이 권리를 점진적으로 그리고 평등하게 실현시켜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도 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법률에 맞춰 해석하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으며 《아이키우기지원법》을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던 공약마저 지키지 않고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모국어를 배워주려는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으려는것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의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인권침해로 된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과 꼭같은 세금납부의무를 걸머지우면서도 그 자녀들이 다니는 조선학교들만은 부당한 구실을 붙여 《고등학교무상화》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적용을 비롯한 각종 교육지원제도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의 가슴에까지 못을 박고있다.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실시는 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국제인권협약들과 유네스코의 교육차별반대협약 등 일본도 수락한 수많은 국제법들과 일본의 헌법,교육기본법과 같은 국내법규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마땅한 권리행사이다.
일본정부는 조선에 대한 일제식민지통치의 직접적피해자들과 그 자녀들인 재일조선인들에게 응당 교육권,생활권 등 민족적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도의적책임과 함께 법률적의무를 지니고있다.
재일조선인들의 정정당당한 민족교육권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부정할수 없고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신성한것이다.
조선법률가위원회는 일본당국이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침해하는 온갖 불법무법의 제도적,행정적차별조치들을 지체없이 철회하고 법률적,도의적의무를 다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5년 4월 23일
평 양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제품,명상품을
2025-04-24올해 첫 2월2일제품등록증과 제품인증을 받은 각지의 공장,기업소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각지의 공장,기업소들에서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제품,명상품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질제고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지난 1.4분기에만도 40여개 단위의 생산공정들과 제품이 관리체계인증,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의약품 및 의료기구 GMP인증,제품인증을 받았으며 10여개 단위에서 생산되고있는 수십점의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2월2일제품등록증과 품질인증을 받은 단위들에서는 지난 분기간 제품질제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계속 다그치고 원료,자재의 보장과 품종확대 등에 주력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과 백운산종합식료공장,압록강종합식료공장에서는 인민의 요구와 평가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 수십점의 식료품들을 2월2일제품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지방의 원료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여 제품의 다종화,다양화실현을 다그치고있다.김화군식료공장,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서도 자기 지방,자기 공장을 대표하는 경쟁력있는 제품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을 받은 룡성고기가공공장을 비롯한 많은 식료품생산단위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설비로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인민들이 즐겨찾는 맛좋고 영양가높은 제품들을 생산해내고있다.
생산공정의 무균화,무진화를 적극 추진하여 여러 약생산공정들에 대한 GMP인증을 받은 사동고려약공장과 여러 의약품생산단위에서도 생산자들이 원료분쇄로부터 약품포장에 이르기까지의 공정별작업들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대로 함으로써 고려약들의 효능을 높이고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식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적극 이바지할 열의 드높이 함주대성식사도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생산공정을 과학기술적으로 운영하면서 우리의 고유한 민족적전통과 현대적미감이 살아나면서도 편리성,편의성이 보장된 주방 및 식사도구들을 생산해내고있다.
본사기자 김 지 향
고려성균관 도서관 새로 건설,준공식 진행
2025-04-24고려성균관 도서관이 새로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풍치수려한 송악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기본교사와 어울려 번듯하게 일떠선 도서관에는 학술토론실,열람실들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에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교육토대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시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상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앞선 공법들을 받아들여 건설물의 질을 보장하였으며 련관단위와 후원단체들에서도 자재,설비들을 제때에 보내주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고려성균관에 현대적인 도서관이 일떠섬으로써 교수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대학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고 학생들이 지식의 탑을 마음껏 쌓을수 있는 과학기술보급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새로 일떠선 고려성균관 도서관 준공식이 23일에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관계부문,대학일군들,교직원,학생들,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 연설자는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은정속에 나라의 경공업인재육성에 이바지하게 될 도서관이 훌륭히 일떠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은 당의 인재중시,교육중시,과학기술중시정책을 받들고 교육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며 선진기술을 배우고 또 배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서관의 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설비와 비품들을 애호관리하고 다방면적인 과학기술자료들을 더 많이 구축하며 정상운영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도서관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황해북도의 청년들 당이 부르는 곳으로 련이어 탄원
2025-04-24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워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황해북도의 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련이어 탄원하고있다.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의 졸업생들이 정든 도시를 떠나 최전연지대와 농촌학교의 교단에서 당의 뜻을 받들어 군인가족자녀들과 산골아이들을 나라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우는 참된 교육자가 될것을 결의해나섰다.
청년들을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에 농촌진흥의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송림시,은파군,황주군,린산군,상원군의 청년들이 시,군건설려단으로 진출하였다.
토산군,평산군,곡산군의 청년들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실현에서 위훈의 창조자,개척자로 청춘을 빛내일 결의를 다지며 원료기지사업소에 보내줄것을 청년동맹조직에 제기하였다.
연산군의 청년들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힘차게 휘날리며 수유나무림사업소로 달려나갔다.
탄원자들가운데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해나갈 결의를 가다듬으며 사회주의농촌에 뿌리내린 황주중등학원 졸업생들도 있다.
도안의 일군들과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초소들로 떠나는 탄원자들에게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안겨주며 고무격려해주었다.
당의 사상과 뜻을 일심충성으로 받들고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어머니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가려는 새세대들의 장거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참된 삶과 아름다움이 어떤것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 진행
2025-04-24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남포시에 있는 국사봉혁명전적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였다.
답사를 통하여 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불후의 업적,간고한 조선혁명의 첫 페지에 아로새겨진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깊이 체득하였다.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관계부문,농근맹일군들,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1932년 4월 25일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무장으로 자기 당과 정권을 세우려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립장이 표명된 력사적인 계기였으며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있어서 심원하고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의 날이라고 지적하였다.
첫 무장대오의 결성으로 조선혁명의 닻이 올랐으며 주체형의 공산주의투사들의 진정한 력사적사명이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결의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혁명무력이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되고있는 속에 4월 25일의 력사적의의가 더욱 부각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의 1세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결의문은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모두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애국의 힘,단결의 힘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완수에 총매진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영광의 대회,승리자들의 대회로 맞이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농근맹조직들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근맹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당정책의 선전자,화선식정치사업의 능수로,소탈한 품성과 다방면적인 지식,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준비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모든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보람찬 진군길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찾아주신 땅,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이 땅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땀방울을 깡그리 바쳐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