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의 향기
2024-08-02조선고려약기술사 사장 전룡학을 두고 사람들은 《향기있는 일군》이라고 말한다.
그 말의 의미를 우리는 얼마전 그에 대한 취재과정에 잘 알게 되였다.
우리가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그에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었다.
고려약생산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를 기본으로 하는 단위인것으로 하여 그와 관련한 실무적인 토의내용들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그들을 대하는 일군의 모습은 무척 진중했다.보다 인상적인것은 그 어느 문제나 막힘없이 즉석에서 해결책을 내놓군 하여 찾아오는 사람들 누구나 만족하여 돌아가는 모습이였다.
그들의 밝은 모습과 일치되여 안겨오는것이 있었다.
방안의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였다.
책장에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도서들이 가득차있었는데 어떤 도서들은 너무 보아서인지 보풀이 인 책도 있었고 또 어떤 책의 갈피에는 빨간 밑줄까지 친 부분도 있었다.
크지 않은 그의 방에서 우리는 이 단위가 나라에 보탬을 주는 모범적인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는 그 비결을 찾을수 있었고 바로 이런 실력있는 일군을 사람들이 존경하고 따르고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알고보니 그를 찾는 사람들은 비단 고려약생산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만이 아니였다.
구역안의 전쟁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도 누구나 스스럼없이 그를 찾아와 진정을 터놓고 따르고있었다.
전쟁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에게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서 헌신하는 전룡학을 두고 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은 《우리 친아들》,《우리 대의원》이라고 정담아 부르며 따르고있었다.
향기가 있는 꽃에는 꿀벌들이 날아들기 마련이듯이 높은 실력과 고상한 도덕품성,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이런 일군을 인민은 존경하며 따르고있는것이다.
전룡학에 대한 취재는 우리에게 이런 《향기있는 일군》이 바로 인민의 대의원이니 우리의 인민정권에 대한 인민의 신뢰는 또 얼마나 높아지겠는가 하는 생각을 더해주었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세대를 이어 울려퍼지는 《녀성의 노래》
2024-07-30밝고 랑만적이며 희망에 넘친 가요 《녀성의 노래》는 남녀평등권법령발포 1돐이 되던 해인 주체36(1947)년에 창작되였다.
지난날 울밑에 피여 모진 비바람에 시들던 봉선화에 비참하고 처량한 자기들의 신세를 담아 노래하던 조선녀성들이였다.
해방후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 등장한 우리 녀성들에게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보장해줄데 대한 남녀평등권법령은 주체35(1946)년 7월 30일에 발포되였다.
력사적인 법령에 접한 우리 녀성들은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 민주주의기치아래 더욱 굳게 뭉치였고 수많은 녀성들이 공장, 기업소들에 진출하여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해방된 새 조선에 울려퍼지던 《녀성의 노래》는 오늘도 공화국의 첫 세대 녀성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심과 열정넘친 자부심을 전하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불리워지고있다.
본사기자
산부인과부문의 관록있는 연구사
2024-07-30지난 3월 인민문화궁전에서는 2.16과학기술상수여식이 진행되였다.
수여식에서는 《영양아세포성질병의 관리방법확립》에 과학기술혁신상이 수여되였다.
이것은 녀성들속에서 치명적인 질병으로 되고있는 영양아세포성질병을 미연에 예방하고 조기진단할수 있는 등록관리체계를 확립한 선진적인 연구성과라고 할수 있다.
이 등록관리체계가 확립됨으로써 포상기태환자로 등록된 젊은 녀성들이 장기를 적출하지 않고 화학치료로 완치되여 정상임신,해산할수 있게 되였다.
현재 평양시에서 이 연구성과가 도입된 결과 이 질병에 의한 사망률은 령으로 되였다.
또한 종양표식자에 의한 영양아세포성질병의 관리체계와 치료방법이 전국에 도입됨으로써 우리 나라 종양림상에서 가장 발전된 등록관리체계로 인정받고있다.
이번에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받은 이 연구성과의 주개발자는 우리 녀성들이 《친정집》이라고 정담아 부르는 평양산원의 연구사 김복순이다.
그는 40여년간을 이 연구사업에 바쳐오고있다. 아니 한생을 이 연구사업에 바쳤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초부터 평양산원에서 일해오는 그는 녀성들속에서 치명적인 질병으로 되여있는 영양아세포성질병의 비밀을 기어이 밝혀낼 결심을 하고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미개척의 길에 용약 뛰여든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가정도 돌보면서 스스로 맡아나선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야만 했던 그에게 있어서 시련과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나 그는 평양산원의 일군들과 연구집단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녀성들의 병치료에 이바지하게 될 《영양아세포성질병의 관리방법확립》을 연구완성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기간 그는 이 연구와 관련하여 수많은 도서와 론문들을 집필하고 과학기술성과등록증들을 수여받았으며 여러 과학토론회에서 여러차례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교수,박사로,주체111(2022)년에는 나라의 산부인과발전과 후비양성을 위한 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후보원사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룩한 연구성과는 결코 우리 연구집단의 노력만으로 이룩한 성과가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우리 녀성들을 존중하고 녀성들의 건강을 위해 언제나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는 우리 당과 국가의 따뜻한 손길속에서 이룩된 결실이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오늘의 연구성과를 확대해나가겠다.》
한생을 녀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사업에 온 넋을 바쳐온 김복순,올해 그의 나이는 74살이다.
비록 고령의 몸이지만 그는 오늘도 정열에 넘쳐 더 높은 연구목표를 내세우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위대한 전승세대의 값높은 유산-《당과 수령을 위하여!》
2024-07-28지금도 우리 인민은 2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위대한 전승 69돐을 경축하는 공연에서 격정을 터치던 한 전쟁로병의 모습을 잊지 않고있다.
《동무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쳤는가.
과연 무슨 힘으로 원쑤와 싸워이겼는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우리의 힘이였고 싸우는 조선의 정신이였습니다.
당부하고 또 당부합니다.
이 정신을 피줄처럼, 명줄처럼 간직하십시오.
그러면 이 나라는 꼭 이깁니다.
우리는 영원히 승리합니다.》
한생의 총화라고도 할수 있는 이 신념의 토로를 한껏 터치던 그 전쟁로병이 바로 평양시 룡성구역에 살고있는 량진룡동지이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이것은 량진룡전쟁로병이 전쟁 3년간 피의 결전장에서 귀중히 간직한 신념의 구호이다.
전화의 나날 안동제12보병사단(당시)에서 련락군관으로 복무한 그에게는 잊지 못할 하나의 전투담이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 제3계단시기 적아간의 치렬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지던 어느날 량진룡동지는 상급으로부터 긴박한 임무를 받게 되였다.
련락이 끊어져 정황도 생사도 알수 없는 어느한 중대에 사단의 차후작전을 위하여 고지를 끝까지 사수할데 대한 사단지휘부의 명령을 시급히 전달하는것이였다.
적의 포탄과 폭탄이 쉬임없이 작렬하는 포화속을 뚫고 량진룡동지는 중대가 위치한 고지에 이르렀다.
그는 다급히 중대지휘관을 찾았다. 하지만 치렬한 전투끝에 지휘관들은 모두 전사하고 고지우에 남은 사람은 불과 몇명의 병사들뿐이였다.
사단지휘부의 명령을 전달한 량진룡동지에게 한 병사가 포연에 그슬린 종이장을 내놓았다.
종이장에는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라는 글발아래 이름들이 적혀져있었다.
그것은 전사한 중대군인들의 명부였다.
량진룡동지는 피눈물을 삼키며 둘러보았다.
비록 몇명밖에 되지 않는 병사들이였으나 그들의 얼굴에는 비관이나 동요의 빛이란 전혀 없었다.
오직 전우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는 비장한 맹세만이 어려있었다.
《적들이 또 올라온다.》 하는 웨침과 함께 병사들은 또다시 전호를 차지하였다.
량진룡동지도 무기를 틀어잡았다.
가증스러운 원쑤들을 향해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고있는 그에게 누군가가 다급히 소리쳤다.
《련락군관동지, 빨리 떠나십시오.》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병사들의 웨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고지는 우리가 끝까지 사수하겠습니다.》
《사단에 우리들이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싸웠다고 전해주십시오.》
량진룡전쟁로병은 그들의 마지막목소리를 가슴에 쪼아박았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전쟁의 3년간 격전장의 그 어디서나 울려나온 신념의 이 구호를 그는 한생토록 새겨안았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로 간직한 이 구호를 로병은 위대한 전승절에 소리높이 터치였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위대한 전승세대의 그 넋과 정신을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받고 이 땅의 후손들은 억세게 자라고있다.
본사기자
로병들에게 보내신 숭고한 경의
2024-07-27주체110(2021)년 7월 27일 수도 평양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제7차 전국로병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 대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고 전쟁로병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보내시였다.
한해전 제6차 전국로병대회가 진행되는 뜻깊은 대회장에서도 전쟁로병들에게 친히 허리굽혀 인사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그이의 인사를 받으며 로병들은 어쩔바를 몰랐다.
온 나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행복을 지켜주고 삶을 빛내여주시는 그이께서, 천만이 올리는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감사와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그이께서 오히려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니 크나큰 격정이 가슴가득 차올라 장내는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
전승세대가 흘린 피와 땀이 없이 오늘의 우리 조국을 생각할수 없다시며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력사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세대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은 로병들이 받아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영광이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가풍으로 이어가렵니다
2024-07-26나에게는 원군이라는 부름을 새겨주고 그 길로 떠밀어준 잊지 못할 계기,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할 추억이 있습니다.
2년전 나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습니다.
경축행사과정에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자랑찬 혁명강군의 90년력사를 총화하는 장엄한 열병식을 관람하면서 우리 조국의 안녕이 어떻게 지켜지고 우리 인민의 행복이 무엇으로 담보되는가를 새삼스럽게 절감하였습니다.
더우기 그때 내가 본 경축행사참가자들은 모두가 애국의 마음안고 일터마다에서 로력적성과로 부흥강국의 래일을 앞당기고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원군길을 이어온 돋보이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정신세계를 들여다보면 올리보게만 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들과 어깨나란히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의 그 시각 나의 가슴에는 그들처럼 살리라는 새로운 결심과 각오가 용솟음쳤습니다.
이런 소박한 진정을 안고 나는 원군의 길을 걷게 되였습니다.
나는 《일당백》의 고향으로 자랑높은 대덕산초소에 원군의 첫 자욱을 찍었습니다.련이어 섬방어대를 비롯하여 인민군군인들이 있는 조국방선초소들에로 원군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4월에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맞으며 온 가족의 성의가 담긴 공화국기를 성의껏 마련하여 원호물자와 함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다박솔초소에 보내주었습니다.
사실 오랜 세월 원군의 길에 자기의 진정을 다 바쳐가는 이 나라 공민들에 비하면 나는 이제 겨우 신입생에 불과합니다.
초소의 군인들에게 보내줄 원호물자를 마련할 때면 어머니는 《우리 가정에 또 하나의 새로운 가풍이 생겼구나.》하고 기뻐하군 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면 원군을 애국으로 여기고 변함없이 원군길을 걸어갈것을 바라는 전세대의 절절한 당부로 안겨옵니다.
그 당부를 언제나 새겨안고 원군을 가풍으로 이어가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중앙경공업제품견본관 기술준비원 석경애
국가지도간부들 위대한 전승절을 맞으며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방문
2024-07-25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24일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평양시안의 전쟁로병들을 찾은 국가지도간부들은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속에 전승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로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지도간부들은 전쟁로병들이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데 뚜렷한 자욱을 새기고 오늘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정신적기둥이 되여주고있다고 하시며 온갖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혁명적의리의 세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한집안의 가장이기 전에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후손들에게 애국적삶의 본보기를 가르쳐준 참다운 스승인 전쟁로병들의 건강을 위해 성심을 다하고있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도간부들은 로병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로병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더 잘 모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줄것을 지도간부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였다.
국가지도간부들은 전승세대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우리 혁명의 혈맥으로 꿋꿋이 이어가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면서 성스러운 강국위업실현에 헌신분투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3일회의 진행
2024-07-01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30일에 계속되였다.
전원회의 3일회의에서는 당대회강령실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2024년도의 투쟁과업들을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치밀하고 실행력있는 대책안들을 수립하는 각 부문 분과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초안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자기 부문,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하반년도 과업집행을 위한 방도들을 진지하게 모색하면서 토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과 각 부문의 주요지도간부들이 여러 부문의 협의회들을 지도하고있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취임식 모스크바에서 진행
2024-05-08로씨야련방 대통령취임식이 5월 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에서 진행되였다.
의식에서는 먼저 로씨야국기와 대통령기,로씨야련방 헌법과 로씨야대통령휘장을 든 명예위병들이 크레믈리대궁전의 안드레옙스끼홀로 들어왔다.
로씨야련방 헌법 제82조에 따라 련방평의회 성원들과 국가회의 대의원들,헌법재판소 판사들의 참가하에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취임선서를 하였다.
로씨야련방 헌법재판소 소장이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고 선포하였다.
뿌찐동지가 대통령취임식에서 연설하였다.
로씨야련방주재 각국 외교대표들이 취임식에 참가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취임식에 즈음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친서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친서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으로 취임한 뿌찐동지를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하시고 로씨야국가와 인민을 위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시였다.
친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통하여 전달되였다.
한점의 상처도 나지 않게
2024-03-28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농장에서 례년에 없는 과일대풍을 마련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한달음에 달려오신 걸음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지마다에 붉은 사과알들이 주렁져 철령아래가 온통 붉게 보이는데 장관이라고, 이런 풍경은 세상 그 어디에 가서도 찾아보기 힘들것이라고 희열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밭으로 들어서시여 알알이 무르익은 사과알들을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 과일들이 더없이 소중하신듯 알차게 여문 열매들을 이윽토록 여겨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과알에 한점의 상처도 나지 않게 고스란히 수송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한점의 상처도 나지 않게!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인민들에게 차례지는것이라면 단 하나의 미흡한 점도 없어야 하며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