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원들에게 하신 인사
2021-03-0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9(2020)년 8월 어느날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를 돌아보시고 귀로에 오르시였을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차가 그만 길섶의 논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되였다.
이때 여러명의 농장원들이 달려와 차체에 어깨를 들이밀었다.
한참이나 신고해서야 차는 빠져나올수 있었다.
차문을 열고 내려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정말 수고들하였다고,고맙다고 하시며 몸소 농장원들에게 인사를 하시였다.
순간 농장원들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땅에 누구보다 먼저 찾아오시여 따뜻한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변변히 인사조차 올리지 못하였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말씀하시니 농장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는 위대한 령도자,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 심장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본사기자]
숭고한 조국애를 전하는 나무들
2021-03-03풍치수려한 모란봉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47(1958)년 3월에 몸소 심으신 나무들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평양제1중학교 학생들의 나무심기작업을 지도하시면서 평양시를 공원속의 도시로 꾸릴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하루속히 실현하기 위하여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더 정성들여 심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오늘도 모란봉을 찾는 사람들은 이 나무들앞에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깊이 새겨안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개건현대화된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 준공
2021-03-02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이 개건현대화되여 준공하였다.
생산과 경영관리에 대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고 제품의 위생안전성이 보장된 통졸임생산기지가 꾸려짐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건설로부터 통졸임생산에 이르기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공장운영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5월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꾸릴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건설공사와 설비현대화에서 제기되는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당의 뜻을 받들어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건설지휘부와 건설력량이 조직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방대한 개건대상과 새로 일떠세울 건설대상들에 대한 설계와 시공이 선행되는데 맞게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립체전을 과감히 벌려나갔다.
기업소에서는 기본생산건물,물고기가공장,절임장,과학기술보급실,문화후생시설 등의 개건공사와 합숙 및 식당,탁아소,유치원건설을 위한 기초굴착과 내외부공사를 공정별로 힘있게 다그쳤다.
수산성과 함경남도,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에서 설비들의 기술개건과 건구비품,세멘트와 목재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적극 떠밀어주었으며 공장의 종업원들도 수종이 좋은 수백그루의 나무심기와 새 품종의 잔디밭조성,외장재바르기,구내도로포장 등을 내밀어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생산설비들과 건물들을 애호관리하며 맛좋고 영양가높은 명제품,명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다.
2월 28일 수산상 송춘섭동지,관계부문 일군들이 개건현대화된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받은 제품들(1)
2021-03-02우리 나라에서는 해마다 제품의 질제고과정에 최우수제품으로 높이 평가된 제품들에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하고있다.
지난해에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받은 제품들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도 있다.
개성고려인삼살결물
금강산합작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개성고려인삼살결물(보습성,수렴성)이 지난해에 국내최우수제품으로 당선되고 12월15일품질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제품은 우리 나라의 특산인 개성고려인삼과 그 추출물을 넣어 제조한 제품이다.
보습성살결물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여주고 건조한 피부를 개선해주는 효과로 하여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인 봄철과 가을철, 겨울철의 피부관리에 적합한 화장품이다.
수렴성살결물은 여름철과 같이 습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특히 기름기가 많은 유성피부의 관리에 아주 효과가 좋다.
또한 피부질환이 있거나 과잉의 피지분비로 하여 생기는 뽀두라지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민들레학습장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유치원생용,소학교학생용,초급 및 고급중학교학생용,그림종이,도화공작학습장은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즐겨찾는 학습장들이다.
이 학습장들은 글쓰기과정에 찢어지는 현상이 적다. 그리고 백색도가 높을뿐아니라 글을 지워도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
표지와 속종이에는 인쇄에 의한 오염이 없다.
표지에는 어린이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동식물들과 지능계발에 도움이 되는 기하학적도형들을 비롯한 그림들이 인쇄되여있다.
본사기자 엄 영 철
평안남도양로원 준공
2021-03-02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인민적시책이 날로 꽃펴나는 속에 평안남도양로원이 훌륭히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리념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고 도의 일군들은 평원군 룡이리의 경치좋은 곳에 양로원을 특색있게 건설하기 위해 로력과 자재보장,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선 편리성,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설계가 완성되였으며 건설자들은 기초굴착,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내외부미장을 비롯한 건축공사를 다그쳐 끝냈다.
조선식합각지붕을 얹고 일떠선 양로원에는 보양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도록 식사실,운동실,치료실,오락실,도서실 등이 꾸려져있다.
보양생들의 신체적특성과 기호를 고려하여 온돌과 침대를 놓은 침실들을 구색이 맞게 배치하였으며 복도들에는 보조란간을 설치하고 불편이 없도록 승강기도 갖추어놓았다.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안금철동지,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강형봉동지가 2월 28일 새로 건설된 양로원을 돌아보았다.
양로원의 종업원들은 관리운영을 짜고들고 보양생들의 건강과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줌으로써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이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
가슴속에 새겨주신 애국의 뜻
2021-03-02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주체104(2015)년 3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부대에 모시게 된 기쁨으로 하여 지휘관들과 비행사들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였다.
그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영용한 붉은 매들의 영웅정신,희생정신,자폭정신이 탄생한 고향부대의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나무를 심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담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에 전투비행사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윽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산천을 끝없이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위업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보물산,황금산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림문제를 놓고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기에 우리 당은 산림복구도 총포성없는 전투로 간주하고 자연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리는것은 한평생 나라의 수림화,원림화를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드시여 내 나라,내 조국을 인민의 만복이 주렁지는 금수강산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가 어려와 지휘관들과 전투비행사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지휘관들과 비행사들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뜻을 심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삽을 드시고 손수 마련해가지고오신 수삼나무와 은행나무를 비롯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심으시면서 구뎅이파기와 물주기,흙다짐과 버팀대세우기 등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나무심기가 끝났을 때에는 심은 나무들의 상태도 하나하나 살펴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윽고 비행사들이 언땅에 구뎅이를 파고 나무를 심느라고 수고하였다고,오늘 심은 나무들을 잘 관리하고 앞으로 나무들이 자라면 모양도 보기 좋게 다듬어주라고,이제 나무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 무성해지면 주변환경이 더욱 멋있어질것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푸른 숲이 우거질 조국강산을 그려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는 지휘관들과 전투비행사들의 심장마다에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무성한 숲을 펼쳐갈 맹세가 굳게 간직되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나무 한그루,한그루마다에 애국의 마음을 묻으며 정성을 다해 심고 가꾸고있다.
조국강산을 록음우거지고 백화만발한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줄 일념안고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이런 애국의 마음들에 떠받들려 온 나라의 산들은 황금산,보물산으로 전변될것이다.
본사기자 문 설 화
천리마대고조의 기념식수
2021-03-02주체54(1965)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를 심으시기 위하여 릉라도를 찾으시였다.
일군들에게 나무를 심는 방법이며 심는 나무의 특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 삽을 드시고 나무를 심으시였다.
한 일군이 시간이 많이 갔는데 이제는 그만하시자고 말씀올렸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획하시였던 다섯그루가 아니라 일곱그루의 나무를 심으신 다음에야 좀 쉬고 하자고 하시며 허리를 펴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봄날의 대동강반에서 잠시나마 휴식하실수 있게 되였다고 속으로 기뻐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쉴참에도 릉라도유원지건설설계도를 보아주시면서 릉라도를 잘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또다시 삽을 드시고 나무를 심으시였다.
이날 열다섯그루의 나무를 심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좋은 나무를 심었다고,오늘아침 나올 때 다섯그루 심자고 계획했는데 열다섯그루를 심었으니까 나도 천리마대고조의 기념식수를 한셈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잊지 못할 4월의 봄날에 심으신 나무들은 오늘도 풍치수려한 릉라도에 깊이 뿌리내리고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를 길이 전하고있다.
[본사기자]
한그루를 심어도 잘살수 있게
2021-03-02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9(1990)년 4월 어느날 기념식수를 하시기 위해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공원(당시)에 나오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무를 심으시며 너무 시간을 지체하시지 않게 미리 파놓은 구뎅이에 나무모도 들여놓고 보드라운 흙도 무둑무둑 모아놓았다.
이것을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무는 이렇게 심어서는 안된다고,나무는 원래 자기가 구뎅이를 파면서 심어야 보람도 느끼고 의의가 있다고 하시며 오늘 여기에 온 모든 일군들이 다 삽을 쥐고 학생들과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과 같이 나무를 심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학생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일군들은 한데 어울려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흐르자 일부 일군들은 덤벼치며 속도를 내려고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손을 멈추게 하시고 나무는 한그루를 심어도 잘살수 있게 정성껏 심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친히 나무의 방향도 바로잡아주시고 흙을 덮을 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잘 넣고 흙을 다 덮은 다음에는 나무에 꼭 물을 주어야 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몸소 나무심는 방법에 대해서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조국애를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본사기자]
나무심는 방법도 가르쳐주시며
2021-03-02주체106(2017)년 3월 만경대혁명학원 교직원들과 원아들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으로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식수절에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기 위해 만경대혁명학원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원아들의 볼을 다정히 쓸어주시며 학습과 조직생활정형에 대하여 물어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길이 전하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향토애를 더욱 북돋아주는 의의깊은 날을 맞으며 어디에 가서 나무를 심을것인가를 생각하느라니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원아들에게 나무심는 방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오랜 시간 나무를 심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뜻깊은 식수절에 몸소 찾아오시여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며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은 조국의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도 소중히 여기는 열렬한 애국자가 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기자]
민속명절-정월대보름
2021-02-25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인민들이 예로부터 즐겨쇠여온 민속명절들중의 하나이다.
우리 인민은 음력 1월 15일을 첫 보름달을 맞는 날이라고 하여 《대보름》 또는 《상원》이라고 하였으며 다른 달의 보름날에 비해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였다.
정월대보름명절은 14일의 작은 보름날부터 시작되여 15일의 대(큰)보름날에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에 우리 인민은 특색있는 민족음식을 맛있게 만들어먹고 여러가지 민속놀이도 하면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였다.
특색있는 민족음식
정월대보름날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는 오곡밥과 9가지 마른나물반찬,약밥을 들수 있다.
대보름날 오곡밥을 해먹는 풍습에는 오곡을 골고루 배합하여 밥을 지어먹음으로써 건강에 합리적인 섭생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새해에도 모든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깃들어있다.
또한 9가지 마른나물반찬에는 남새나 산나물이 흔한 철에 잘 가공하여 저장해두었다가 겨울철에 맛있게 가공해 먹은 우리 인민들의 알뜰하고 깐진 살림살이기풍,절약정신과 함께 새해의 풍작에 대한 기대가 담겨져있다.
정월대보름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이 즐겨먹어온 약밥은 찰밥에 꿀과 간장을 골고루 섞고 밤,대추,잣,참기름을 넣어 쪄서 그릇에 담은 다음 계피가루를 뿌려 완성한 음식이다.
약밥은 진귀한 맛을 가진 음식으로서 이웃나라들에까지 널리 알려졌으며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약용음식으로, 별식으로 리용되고있다.
이처럼 우리 인민이 예로부터 즐겨 만들어먹어온 정월대보름날의 음식들은 그 독특함과 고유한 맛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채로운 민속놀이
정월대보름날 우리 인민은 바줄당기기,연띄우기,달맞이를 비롯한 다채로운 민속놀이들도 진행하였다.
대항경기형식으로 벌어진 이날의 바줄당기기는 사람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황을 이루고 진행되군 하였다.
바줄당기기에는 농악무와 같은 흥겨운 춤과 노래도 동반되여 경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새해정초부터 어린이들속에서 활기를 띠고 진행되여오던 연띄우기놀이는 정월대보름날에 대성황을 이루었다.
정월대보름명절의 마감을 장식하는 의례로 저녁에는 달맞이가 진행되였다.
대보름날 저녁이면 사람들은 마을의 높은 산에 오르거나 다리와 언덕 등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새해농사에서 대풍작을 거둘것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월대보름명절풍습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민족의 향취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본사기자 정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