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들딸》
2023-08-22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적초소가 눈앞에 바라보이는 감시소에까지 오르시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병사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면서 그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날 저녁이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온 나라 인민의 념원을 담아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간절한 청을 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의 그 마음은 충분히 리해할수 있다고, 그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최전연초소의 병사들을 그려보시는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지금 전연초소에서는 나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조국의 방선을 지키고있다고, 나는 전선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아들딸들의 군무생활을 료해하고 그들을 고무해주어야 하며 그러자면 전선지대에 찾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격정에 겨워 더 다른 말을 찾지 못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병사들은 단순히 총잡은 군인이기전에 혈연의 정을 나누는 아들딸이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2023년 전국공개탁구경기 시작
2023-08-212023년 전국공개탁구경기가 시작되였다.
300여명의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에서는 남,녀단식,복식,혼성복식경기가 진행되게 된다.
2023년 전국공개탁구경기 시작모임이 20일 청춘거리 탁구경기관에서 있었다.
체육성 부상 오광혁동지,탁구협회 일군들,선수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탁구협회 위원장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총사장 홍명룡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공개탁구경기가 나라의 탁구기술발전에서 또하나의 전환점으로 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2023년 전국공개탁구경기 시작을 선언하였다.
이어 조별련맹전경기가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시작되였다
2023-08-21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0일에 시작되였다.
태권도전당과 태권도성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룡악산태권도선수단,평양시태권도선수단 청소년태권도학교,황해북도태권도선수단 청소년태권도학교,함경남도바둑원 바둑선수단,조선체육대학 등에서 선발된 550여명의 선수,지도교원 등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태권도(틀,맞서기,특기,호신),바둑종목의 경기들이 벌어지게 된다.
이날 선수권대회의 첫 일정으로 태권도종목의 남,녀개인틀,남,녀단체틀과 바둑종목의 남,녀개인경기가 있었다.
[조선중앙통신]
비발속에서 찍으신 기념사진
2023-08-21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도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5(2016)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였던 그날에 있은 감동깊은 일화이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당에 나오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하늘을 쳐다보고있었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에서는 억수로 비가 쏟아지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던 그들에게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면서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이였다.
순간 공장종업원들은 뜨거운 격정으로 눈물흘리며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종업원들이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모일 때까지는 퍼그나 시간이 걸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조해하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다 모일 때까지 억수로 퍼붓는 비발속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주시였다.
비물에 옷자락과 신발이 젖어드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윽토록 서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렇게도 소원하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전국방역,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2023-08-19전국방역,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17일과 18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함경북도종합병원,흥남제약공장을 비롯한 10여개 단위의 교원,연구사,의사,약제사,박사원생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발표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방역,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보급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방역 및 제약분과와 의료기구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제출된 50여건의 론문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현대적인 과학기술이 안받침되고 림상효과가 큰 의료기구와 의약품 등에 대하여 해설한 여러 론문이 평가를 받았다.
[조선중앙통신]
미루어진 준공식
2023-08-19주체102(2013)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당시)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구소에 도착하시였을 때 이곳 일군들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아직 건설장을 깨끗이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이를 모시게 되였기때문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연구소의 기본청사는 물론 보조청사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지어 설비와 비품들을 설치하고 마감정리를 하느라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버섯재배시험장의 마지막방까지 돌아보시였다.
연구소를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와보길 잘했다고, 아직도 준공하자면 열흘은 걸려야 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연구소청사의 구내를 다시금 둘러보시면서 건물이 다 된것만큼 이제부터 열흘정도 정리작업을 깨끗이 하고 준공식을 하여야 한다고, 연구사들이 손을 하나도 대지 않게 청소까지 말끔히 하고 넘겨주어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당부하시였다.
일군들은 격정이 북받쳐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어쩌면 우리 과학자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마음을 쓰신단 말인가!)
이렇듯 우리 과학자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의 준공식은 예정보다 미루어 진행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우리 나라의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2023-08-19우리 나라의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천문도란 별자리그림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혼천전도》는 18세기 우리 나라의 천문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온 하늘을 그린 전체 그림》이라는 의미로서 당시 밤하늘의 별들을 한장의 종이에 투영하여 옮겨놓았고 이와 함께 천문학적현상들과 그에 대한 해설 및 천문상수들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혼천전도》에는 단군조선시기부터 발전하여온 고유한 천문학의 발전상이 주되는 내용을 이루면서 여기에 18세기 전반기까지의 서방천문학의 발전상이 단편적으로 소개되여있다.
《혼천전도》에 반영된 천문학적인 내용들은 당시의 천문학발전면모를 알수 있게 하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천문유산인 동시에 동방천문학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 국보적인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현재 인민대학습당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국견
2023-08-18우리 나라의 국견은 풍산개이다.
풍산개는 우리 나라의 토종개로서 매우 령리하고 평소에는 성질이 온순하다.
자기를 길러주는 주인을 잘 따르지만 적수에 대해서는 맹수와 같이 사납다.
풍산개는 서양개에 비하여 몸집은 작지만 대단히 날래고 이악하며 그 어떤 맹수앞에서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
개들은 싸울 때면 보통 적수의 목등을 물어뜯군 하지만 풍산개는 정면공격으로 적수의 숨통을 물어제끼는것이 특징이다.이것은 불의를 미워하고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며 자기를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조선민족의 슬기와 용감성 그대로라고 할수 있다.
또한 긴밀한 협동으로 크고 사나운 짐승도 능히 감당해내는 풍산개의 기질에는 서로 돕고 위해주며 단결력이 강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특성이 비껴있다.
최근년간에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범위에서 국견 풍산개품평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는데 이것은 풍산개에 대한 등록조사와 품종평가사업을 진행하고 국견의 표준형태와 생물학적특성에 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함으로써 빠른 시일안에 순종마리수를 더욱 늘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본사기자 엄 영 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3-08-18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각하
나는 조선해방 78돐에 즈음하여 베네수엘라인민과 볼리바르정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 친근한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날을 맞으며 나는 절세의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을 이룩한 형제적조선인민에게 베네수엘라인민의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아울러 귀국에 번영과 복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이 기회에 형제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족자결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귀국과의 친선 및 협조에 대한 의지를 확언합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의 번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당신의 중요한 구상들이 성과적으로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하면서 두 나라의 복리와 평화를 위한 친선의 뉴대를 긴밀히 해나가려는 베네수엘라볼리바르정부의 립장을 다시한번 확언합니다.
조선해방의 날을 축하합니다.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2023년 8월 15일 까라까스
외무상 최선희동지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에게 축전
2023-08-18외무상 최선희동지는 인도네시아독립 78돐에 즈음하여 레뜨노 레스따리 쁘리안싸리 마르쑤디 외무상에게 17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강화발전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