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장국집의 자랑
2024-04-06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평양토장국집이라는 간판을 단 식당이 있다.
예로부터 이어져오는 우리 인민의 음식문화에서 여전히 자기의 매력을 잃지 않는 토장국을 전문으로 봉사하는 곳이다.
간판만 보아도 김이 문문 나는 토장국그릇이 눈앞에 얼른거리고 구수한 토장국냄새에 취할듯싶어 길가던 사람들의 발길이 절로 멈춰서는 곳이다.
겉볼안이라고 토장과 함께 여러가지 음식재료를 넣어 끓인 토장국을 옥돌그릇에 받쳐서 먹고나면 역시 전문식당이 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이곳에서 책임자로 일하는 홍미영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만든 토장국을 특별히 좋아하였다고 한다.
그것이 인연이 되여서인지 이곳에 와서부터는 토장국의 진미를 살리기 위해 늘 고심하고 애써왔다.
그 과정에 장맛을 그대로 유지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국거리는 어떤것을 써야 토장국의 구수한 맛을 더욱 살리는가, 토장국을 끓일 때에 불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토장국의 맛을 살리는 묘리를 상당한 수준에서 터득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민족음식을 봉사하는 단위답게 봉사환경을 민족적색채가 살아나게 일신하고 봉사능력도 더욱 개선하였다.
홍미영책임자의 나이가 갓 서른을 넘었다는 사실앞에서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새 세대들의 지향을 엿볼수 있다.
이곳 봉사자들 역시 자기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장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어 우리 인민들이 민족음식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여주신 은정어린 이야기가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적극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마음과 마음이 크지 않은 집에 한껏 어려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2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2024-04-05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2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위대한 승리의 해 2023년과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업적》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주체조선의 국력과 위상을 세기의 절정에 떠올리시며 지난해를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위대한 전환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2023년의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는 실천강령들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숭엄한 화폭으로 전하고있다.
인민의 권익을 최우선,절대시하시고 인민의 밝은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시며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일대의 태풍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허리치는 바다물을 헤치시며 안석간석지 피해복구대책을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새로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정찰위성발사를 현지에서 참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에는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 못할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신 천출명장의 위인상이 빛발치고있다.
후대들과 어머니들에 대한 위대한 당중앙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가를 절감하게 하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과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등의 사진문헌들도 전람회장에 모셔져있다.
《현철해동지 서거 1돐에 즈음하여 그의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전승 70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고매한 풍모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상봉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접견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은 원숙하고 저력있는 정치외교활동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를 만방에 떨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업적을 전하고있다.
개막식이 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내각부총리 김명훈동지,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관계부문 일군들,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2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승리와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을 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성,중앙기관일군 보링경기 진행
2024-04-05성,중앙기관일군 보링경기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보링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보링경기에는 전력공업성,보건성,인민봉사지도국,조선중앙방송위원회를 비롯한 90여개 단체에서 선발된 4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참가단체들은 4개 조로 나뉘여 조별예선경기를 진행하고 매 조에서 점수가 높은 8개 단체가 다음단계에 진출하여 승자전의 방법으로 최종순위를 결정하였다.
선수들은 정확한 공던지기자세와 공의 자리길선택 등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면서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였다.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단체와 선수들에게 표창장과 메달이 수여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의 리원주,김일경선수들 영예의 금메달 쟁취
2024-04-05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력기선수들이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련일 성과를 거두고있다.
4일 남자 67㎏급경기에 출전한 리원주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144㎏,추켜올리기에서 189㎏(세계신기록),종합 333㎏을 들어올림으로써 추켜올리기,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끌어올리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김일경선수는 3일에 있은 녀자 59㎏급경기 끌어올리기에서 금메달을,추켜올리기,종합에서 각각 은메달을 쟁취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대동강고구려나무다리유적
2024-04-05대동강고구려나무다리유적은 5세기초엽 고구려의 왕궁인 안학궁앞쪽 대동강에 있던 다리터로서 오늘의 평양시 대성구역 청호동과 사동구역 휴암동사이를 이어주던 커다란 나무다리유적이다.
다리는 총길이가 375m, 너비가 9m나 되는 대단히 큰것이였을것으로 인정된다.
다리유적으로는 청호동쪽의 대동강기슭에 굵은 나무기둥 2대가 강바닥에 박혀있었고 큰 각재들이 강바닥에 동서 또는 남북으로 가로세로 드문드문 놓여있었으며 강건너편인 휴암동쪽의 대동강기슭에도 같은 굵은 각재들이 제방뚝밑에 박힌채 옆으로 삐죽이 나와있었다.
강의 량쪽 대안을 련결하는 일직선상의 강복판에도 다리골조 3대가 동서로 가로놓여있었다.
강우에 가로질러놓았던 다리의 본체는 다 없어지고 휴암동쪽의 강기슭에 파묻힌 다리골조들만이 남았다.
발굴해본데 의하면 나무다리의 기초골조는 비교적 잘 남아있었다.
발굴된 유적에 기초하여 다리의 구조와 형식을 복원하여보면 다리의 입구부분은 나무를 부채살모양으로 깔았고 본체부분은 널판을 가로세로 깔았으며 량옆에는 란간을 세웠다는것을 알수 있다.
다리의 기둥은 물이 닿지 않는 입구부분에는 큰 각재우에 튼튼한 모기둥을 세웠었고 물이 흐르는 본체부분에는 사개물림방법으로 귀틀을 짜고 그안에 돌을 가득 채웠었다.
슬기로운 고구려사람들은 당시로서 대단히 큰 다리를 놓으면서도 못이나 꺾쇠 같은 쇠붙이를 하나도 쓰지 않고 크고작은 모든 이음새들을 사개물림하는 방법으로 든든하게 고정시켰다.
그때 당시 고구려사람들은 물기와 늘 접촉하게 되는 나무구조물에서는 쇠붙이를 써서 련결시키는 방법보다 사개물림하는 방법이 더 우월하다는것을 알고있었다.
다리의 골조들사이와 골조우,등불대터부근에서는 고구려시기의 유물들이 나왔는데 나무쪼각이 박혀있는 주머니식손잡이에 나무를 박아서 쓰게 된 쇠끌 1개도 나왔다.
다리의 가로골조끝에 난 끌자리가 이 쇠끌의 날과 일치하는것으로 보아 다리를 놓을 때 쓴것으로 인정된다.
이 다리유적은 고구려사람들의 건축술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고있었는가 하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고구려의 정치,경제,문화 및 군사적위력의 일단을 엿볼수 있게 하는 귀중한 력사유적이다.
본사기자
이어지는 삶
2024-04-05사동구역 송화1동에 사는 최남연녀성에게는 자식들이 많다.
23명이나 되는 그들로 말하면 자기가 낳은 친자식들은 아니다.
부모없는 그들을 데려다 한지붕아래서 키우기 시작한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렀다.
그 세월속에 그가 자식들에게 바친것은 비단 친혈육의 사랑과 정만이 아니였다.
조국을 위한 애국의 길에서 탈선을 모르는 참다운 인간들로 키우기 위해 마음썼다.
친부모들이 못다 걸은 애국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진정을 다 바치고 식솔많은 가정을 돌보느라 일손이 바쁜 속에서도 원군의 길을 쉼없이 걸은 최남연녀성의 모습은 자식들의 눈동자에 삶의 거울로 새겨졌다.
그 나날에 최남연녀성의 집에는 조선인민군입대증이며 지원증서가 하나둘 늘어나 벽면을 채웠다.
최남연녀성이 걸은 애국의 길을 오늘은 그의 자식들이 이어가고있다.
얼마전에는 당의 은정속에 일떠서는 농촌살림집건설장에 대한 지원을 한데 이어 오늘은 전위거리건설장에 대한 지원준비로 마음과 마음을 합치고있다.
이 나라의 평범한 가정에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시는 탁월한 령도
2024-04-05당의 사랑과 은정어린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밝게 웃음짓는 학부형들의 모습은 봄기운이 차넘치는 내 조국강산에 기쁨과 환희를 더해준다.
우리 조국의 오늘뿐 아니라 창창한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대할수록 후대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을 활짝 열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혁명의 전도,국가의 장래발전은 교육사업에 달려있다.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바라는 교육사업의 숭고한 높이가 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가 진행된 주체101(2012)년 9월의 그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참석하신 그 뜻깊은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온 나라는 얼마나 커다란 격정에 휩싸였던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 관한 법령,이것은 우리 조국이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교육강국,인재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알린 력사의 선언이였으며 새 세기 교육혁명의 장엄한 포성이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는 단순히 학제를 1년 늘이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였다.더없이 귀중한 우리의 후대들을 위해 어머니당이 베푸는 고마운 시책이고 뜨거운 사랑이였으며 교육사업의 새로운 전환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앞당기고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과시였다.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시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의 나라로 만들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일군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의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비범한 예지의 빛발,새 살림집에 입사한 평범한 로동자가정을 찾으시여 중학교와 소학교에 다니는 자식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그 따뜻한 사랑과 정,깊은 밤,이른새벽에도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시며 교육사업과 관련한 문건에 사색을 기울이시고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아이들의 학용품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던 크나큰 심혈의 세계…
공화국창건 73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연회장에서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에게 나라를 발전시키려면 결정적으로 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우리의 교육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해 온 나라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던 그날에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나라를 세상에 없는 교육의 나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결정적으로 우리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는 교육구조로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평양시의 교육부문 단위들에 현대적인 교육설비와 체육기자재들을 보내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교육부문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주체적인 교육방법을 창조하도록 일군들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우리 정녕 잊을수 없다.
우리 조국을 교육의 나라로 빛내이실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안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주체교육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반적인 교육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현대적인 교육기관,교육시설들이 수많이 일떠섰으며 조국앞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어려운 속에서도 평양가방공장,민들레학습장공장과 같이 학생소년들에게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훌륭한 학용품을 안겨주기 위한 현대적인 공장들도 건설되였다.
우리 아이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고 희망과 미래의 전부이라고 하시며 후대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사랑에 받들려 온 나라에 교육부문을 최우선시하는 사회적기풍이 차넘치게 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요대학들에서의 완전학점제 실시,고급중학교들에서 선택교육과정과 선택과목제의 시범적인 실시,제2차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강령에 따르는 교재집필에서의 혁신,교육내용과 방법의 구체화,다양화,실용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뿐만아니라 각 도들에서 교원대학건설이 활발히 벌어지고 해마다 많은 학교와 유치원들이 본보기수준으로 신설되거나 개건되고 나라의 교육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교육과학연구중심기지인 교육연구원이 새로 일떠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과업들을 밝혀주시면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최근년간 나라의 교육구조를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현대화하는 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는데 새 세기 교육혁명은 이제 시작이나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온 나라에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우리의 새세대들이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창조적능력과 고상한 도덕풍모,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사회주의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정녕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륭성번영하는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주체교육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박 설 경
교육자들이 안겨사는 은혜로운 품
2024-04-05값높은 부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5(2016)년 11월 어느날 최전연의 한 섬방어대를 찾으시였다.
군인들의 생활과 전투동원준비상태를 료해하시고 포실탄사격훈련도 지도하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지를 내리시다가 문득 한 일군에게 방어대에 분교가 있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한 일군이 섬분교가 있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섬에 분교가 있다는데 웃단위 일군들이 후대관,미래관을 바로가지고 교육사업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하여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고 따뜻이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지금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섬분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고,외진 섬에서 후대들을 위하여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교원들을 사회적으로 내세워주고 평가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섬분교 교원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기대는 모든 교육자들이 후대들을 키우는 신성한 애국사업에 자기들의 지혜와 열정을 묵묵히 다 바쳐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사상정신적원천으로 되였다.
든든한 뿌리,밑거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1월 어느날 평양교원대학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학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사범교육기관들가운데서도 교원대학이 맡고있는 임무는 사범대학이 맡고있는 임무보다 더 중요하다고,교원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하는가 하는데 따라 유치원과 소학교단계의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사업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소학교시기에는 사람의 세계관과 지적능력의 기초가 닦아지게 되며 중학교시기에는 세계관의 골격이 서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일반기초지식이 체득되게 된다고,그러므로 소학교,중학교단계의 교육을 맡아하는 교원들을 잘 양성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교원대학을 매우 중시한다고,자신께서는 교원대학에서 양성하는 교양원,교원들이 후대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뿌리가 든든해야 충실한 열매가 달릴수 있다고,교원들은 충실한 열매가 달리게 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사업에서 교원들이 맡고있는 임무와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사랑의 당부
태풍13호가 시시각각 우리 나라에 들이닥치고있던 주체108(2019)년 9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교육혁명의 고귀한 지침을 받아안고 꿈결에도 그립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교육자들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이였다.그들은 한시바삐 학교에 돌아가 교편을 잡겠다고,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출발을 서둘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태풍이 들이닥치게 되는데 걱정이라고,대회참가자들을 한 이틀 평양에 더 머물러있게 하는것이 낫지 않겠는가고,정말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대회참가자들속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잘 돌봐주어야 하겠다고 일군들에게 당부하시였다.
우리 교육자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에 대회참가자들은 후대교육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기자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 소식
우리 나라의 강현경선수 영예의 1위 쟁취
2024-04-03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세계기록들을 련이어 갱신하며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있다.
2일 녀자 55㎏급경기에 출전한 강현경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103㎏,추켜올리기에서 131㎏(세계신기록),종합 234㎏(세계신기록)을 들어올림으로써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것은 그가 지난해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추켜올리기와 종합)을 또다시 갱신한것으로 된다.
한편 남자 61㎏급경기에서 박명진선수는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3위를 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로씨야에 갔던 우리 나라 정부경제대표단 귀국
2024-04-03로씨야에 갔던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정부경제대표단이 2일 귀국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외경제성 부상 류은해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마중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