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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속에서 찍으신 기념사진

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도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5(2016)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였던 그날에 있은 감동깊은 일화이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당에 나오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하늘을 쳐다보고있었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에서는 억수로 비가 쏟아지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던 그들에게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면서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이였다.

순간 공장종업원들은 뜨거운 격정으로 눈물흘리며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종업원들이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모일 때까지는 퍼그나 시간이 걸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조해하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다 모일 때까지 억수로 퍼붓는 비발속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주시였다.

비물에 옷자락과 신발이 젖어드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윽토록 서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렇게도 소원하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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