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동지에게 니까라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신임장을 봉정
2024-07-12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다니엘 오르떼가 싸아베드라 니까라과공화국 대통령이 보내여온 우리 나라 주재 니까라과특명전권대사의 신임장이 봉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마누엘 모데스또 문기아 마르띠네스 니까라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최룡해동지는 특명전권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부상 라윤박동지,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인민을 위한 정책이 꽃피운 우리 농촌특유의 정서
2024-07-12녕변군 원음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당의 웅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새 마을들이 련이어 솟아나는 속에 녕변군 원음농장의 여러 마을이 희한하게 변모되였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게 설계된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에는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켜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있다.
군에서는 농촌살림집들의 실용성과 다양성,조형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되도록 공사조직과 지도를 심화시켰으며 마을들의 곳곳에 당의 구호들과 표어들을 게시하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로 풍치를 돋구었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평안북도당위원회 비서 류성혁동지,녕변군의 일군들,건설자들,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최용철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인민의 행복이 더욱 꽃펴날 새 마을들은 지방건설혁명,농촌건설혁명을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끝없는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만 지는 당의 은덕을 깊이 새겨안고 고향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리며 농사일을 깐지게 하여 올해 알곡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가져올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당의 은덕에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이 사람도 고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여나게 하였다고 하면서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안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받들어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마을들에 행복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 보금자리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애국의 한마음으로 지방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열의 고조
2024-07-12평성시안의 250여명 일군들과 근로자들,녀맹원들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전구들로 자원진출
당중앙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일념안고 평성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녀맹원들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전구들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와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동맹원들이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고 당결정관철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새겨안고 시인민위원회와 시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과 근로단체 초급일군들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치는 창조대전에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 남먼저 원료기지들에 탄원하였다.
역앞동,송령동,두무1동 등 시안의 많은 가두녀성들은 지방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전력을 다해 받들어갈 결의드높이 수유나무림사업소에 진출하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지방공업혁명이라는 거창한 변혁의 시대를 펼친 어머니당의 웅대한 구상을 우리 힘,우리 손으로 꽃피울것을 다짐하며 시안의 백수십명의 녀맹원들과 근로자들도 원료기지사업소와 식료공장 원료기지로 나갔다.
탄원자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10일에 진행되였다.
평성시당위원회 책임비서 한금철동지,관계부문 일군들,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탄원자들에게 붉은기들이 수여되였으며 축하공연이 있었다.
모임이 끝난 다음 새로운 각오와 자신심에 넘쳐 혁명초소들로 떠나는 탄원자들을 평성시민들이 뜨겁게 바래워주었다.
【조선중앙통신】
경희토류와 건강
2024-07-12최근 세계의학계가 경희토류를 주목하고 의약품생산에 널리 리용하고있다.
경희토류는 희토류광석에서 사람의 몸에 필요한 희유금속을 추출분리하여 만든것이다.
여기에는 란탄 (La), 세리움(Ce),프라세오디움 (Pr),네오디움 (Nd), 프로메티움 (Pm),사마리움(Sm),유로피움 (Eu)과 같은 희토류원소들이 속한다.
경희토류는 생명체의 억제된 활력을 재생시켜주는 강한 면역활성작용과 살균작용을 한다.
특히 암의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며 종물을 괴사시키는 능력이 있다.
또한 피속칼시움이온의 증가를 막아 피가 걸어지는것을 막고 간경변,피부로화,심근경색과 뇌혈전,동맥경화증 등을 예방치료하며 정상혈압을 유지하게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자기의 독특한 기능과 특성을 가진 경희토류를 의약품생산에 널리 리용하고있다.
의학생물제약공장에서 생산하는 경희토류물약이 대표적이다.
경희토류물약은 암성질병과 자기면역성질병 등에 유익하며 부작용이 없는것으로 하여 그 수요가 높다.
생산단위 일군의 말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경희토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어 경희토류를 리용한 의약품의 개발생산은 전망적이라고 한다.
앞으로 경희토류를 리용한 의약품들이 더 많이 개발생산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도꾜에서 진행
2024-07-11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남승우부의장,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조일연부의장,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총련중앙 국장들과 고문,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총련중앙,중앙단체,사업체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총련의 조직자,령도자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삼가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시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시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혈의 동지들을 이끌어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고 조선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온갖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해명하신 천재적사상리론가이시며 건당,건국,건군의 대업들을 이룩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고 미제국주의를 괴수로 하는 련합세력을 타승하는 세계사적기적을 이룩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은 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고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영원무궁토록 떨칠수 있게 하여주신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이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온 나라의 일심단결과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주,자립,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 그리고 백전백승을 떨치는 혁명강군의 위용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에 수놓아진 천만로고의 결실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번영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마련해주신 불세출의 위인,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오른 주체조선의 장엄한 모습을 통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영원히 광휘로운 빛을 뿌릴것이며 그것을 백승의 기치,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억척같은 확신을 가다듬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국땅에서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전환방침을 밝혀주시고 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령도업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전면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강국념원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총련의 앞길은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억세게 받들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5.28서한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에 대한 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강령이며 휘황한 설계도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총련은 다음해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령도업적과 자애로운 사랑의 력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무궁한 힘으로 강령적서한관철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특히 오는 11월에 가지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지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박력있게 벌려 올해를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빛내일것이라고 말하였다.
총련은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견결한 옹호자,친절한 봉사자로서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고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생인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일본땅에서도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리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꽃피워나가며 어머니조국을 옹위하고 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신성한 의무로 간직하여 뜨거운 애국지성을 바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두가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감으로써 주체적해외교포운동앞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람도 고장도 멋쟁이가 되였습니다》
2024-07-11새집을 받아안은 신천군 리목농장 근로자들의 진정넘친 목소리
전국의 농촌을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떠받들려 희한하게 변모된 신천군 리목농장에 행복넘친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아담하게 들어앉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풍치를 돋군 선경마을들에는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의 향유자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철민동지,군안의 일군들,건설자들,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범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이 경사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떠올린 우리식 농촌문명의 자랑찬 실체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기쁨을 찾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한동의 건물,한그루의 나무에도 정성을 기울이며 살림집건설과 원림록화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바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덕을 새겨안고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인민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다수확운동을 활발히 벌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반드시 점령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군기동예술선동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인민군대후방가족인 류경희는 새 살림집에 공화국기를 선참으로 띄워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난 아들에게 새집들이소식을 제일먼저 전하고싶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쌀로써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언급하였다.
농장원 김순희는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람도 고장도 멋쟁이가 되였다고 하면서 고향땅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여 다수확농민,애국농민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모두가 충성과 애국의 땀을 다 바쳐 올해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작업반장 고상범은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민족의 넋을 이어가는 사람들
2024-07-11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누구나 체험한바이지만 장고에서 민족적색채가 짙은 흥겨운 조선장단이 울려나오면 저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는것을 금할수 없다.
우리는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민족악기 장고에 대하여 더 잘 알고싶어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 민족기악학부 교원 김성철동무를 만났다.
어린시절부터 민족악기 장고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있던 김성철동무는 민족음악전문교육을 받고 지금은 대학에서 쟁쟁한 장고연주가후비들을 키워내고있는 30대의 젊은 교원이다.
그는 장고는 음색이 독특하고 연주기법이 다양하며 그 형태 또한 균형이 잘 잡히여 자랑할만한 민족타악기라고,장고로는 조선장단의 멋과 맛을 훌륭히 표현할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고구려시기에 연원을 두고 발전하여온 장고는 두개의 공명통을 하나로 련결시켜 만든 독특한 형태의 타악기로서 두개 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수 있다.공명통을 씌운 가죽막은 8개의 쇠고리에 걸어 노끈으로 량쪽을 조이게 되여있는데 이것을 조임줄이라고 하며 조임줄사이에 끼여있는 조임토시로 가죽막의 장력을 조절하여 필요한 음색을 얻고 음정을 맞춘다.음정과 음향의 견지에서 보면 왼쪽의 궁편은 음정이 낮고 울림이 웅장하며 부드럽고 폭넓은 소리를 낸다면 궁편보다 4~5도 높은 오른쪽의 채편은 예리하고 영글며 높고 맑은 소리를 낸다.
이렇듯 장고는 독특한 음색을 낼수 있게 만들어진 타악기로서 표현력이 매우 풍부하고 주법 또한 다양하여 흥겹고 약동적이며 경쾌한 장단뿐 아니라 사색적이면서도 깊이있는 장단 등 그 어떤 장단도 훌륭히 연주할수 있다.
장고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있는 그의 해박한 지식에도 탄복하였지만 조선장단특유의 멋과 맛이 살아나는 그의 장고연주솜씨는 우리를 더욱 경탄케 하였다.
안땅장단을 비롯하여 굿거리장단과 엇모리장단,휘모리장단 등 기본장단과 변장단의 기교적인 연주에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그는 학생들의 민족타악합주를 보여주었다.
섬세하고 미묘하면서도 적극적인 울림과 변화무쌍한 리듬,너울너울 춤을 추는듯한 장고수들의 우아한 률동과 재치있는 손놀림,민족타악기들의 잘 째인 안삼블…
장고와 민족타악기들을 연주하는 김성철교원과 학생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민족의 얼이 스며있는 민족악기 장고.
선조들이 우수한 창조물을 유산으로 남겼다 할지라도 후대들의 가슴속에 그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가 없고 애착과 사랑이 없다면 그것이 어찌 대를 이어 계승되고 빛날수 있으랴.
우리 민족이 창조한 하나하나의 재부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있기에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는 민족악기 장고는 우리의 대표적인 민족악기로 세세년년 전해지고 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리 수 경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핵오물》을 바다에 퍼붓는 죄악은 절대로 《희석》시킬수 없다
2024-07-11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일본당국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또다시 시작하였다.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강행되는 이번 핵오염수방출행위는 올해에 들어와 세번째로서 이 기간에만도 약 7,800t의 핵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들게 된다.
지난해부터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에 착수한 일본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총 7차에 걸쳐 방류할것을 계획하고있으며 이런 식으로 핵오염수를 모두 바다에 흘러보내는데는 약 30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릴것이 예정되여있다고 한다.
인류는 일본의 파렴치하고도 무책임한 핵오염수방출행위로 하여 무서운 핵재난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눈앞에 다가오고있는 현실이다.
일본의 핵오염수방출이 시작된 이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부근 바다물의 트리티움(방사성물질)농도가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지고 물고기들의 떼죽음사태가 련이어 발생하는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실자체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관리》와 《깨끗한 처리수》를 운운하는 일본의 주장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
결국 오늘날 일본이라는 한개 국가에 의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모든 지역이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지구적인 핵재난이라는 위험앞에 고스란히 로출되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엄연한 현실앞에서도 일본은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장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자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면역》을 조성하여 범죄적책동을 《정상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버리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항의와 비난을 모면하려 하고있다.
과거에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강점하여 헤아릴수 없는 불행을 들씌웠던 일본이 오늘에는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핵오염수를 대량으로 꺼리낌없이 바다에 들붓는것으로 인류에게 다시한번 엄중한 재앙을 가져다주고있는것이다.
사실상 과거사부정이나 군국주의부활과 같은 온갖 범죄행위들을 감행함에 있어서 쥐쏠듯 야금야금 국제사회의 《벽》을 허물고 세인의 이목을 흐리게 한 다음 또다시 새로운 범행단계에로 진화하는것은 간특한 일본반동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국제사회는 《정상적인 처리수방출》이라는 뻔뻔스러운 궤변으로 저들의 죄행을 《희석》시키려는 일본의 교활한 속심을 예리하게 꿰뚫어보고 인류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적책동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세계인구의 날
2024-07-117월 11일은 세계인구의 날이다.
유엔인구기금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적으로 인구가 50억명에 도달한것을 기념하여 1989년에 열린 집행리사회 제36차회의에서 이날을 세계인구의 날로 제정하였다.
세계인구의 날이 제정된 목적은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인류의 장래발전을 위해 인구문제를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자는데 있다.
유엔인구기금은 해마다 세계인구의 날을 맞으며 인구문제해결을 위한 주제를 제기하고 각국이 인구문제에 대한 옳바른 인식과 그에 대한 전사회적관심을 높이기 위한데 모를 박고 여러가지 행사를 조직진행하도록 하고있다.
현시기 인구문제해결은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고있다.
인구문제에는 로동력을 비롯하여 식량과 에네르기,살림집,물,환경문제 등이 속한다.인구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산생될수 있다.더우기 세계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선 현 시점에서 인구문제해결은 매우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급속한 인구증가로 2030년에 이르러 세계에는 적어도 50%의 식량과 45%의 에네르기,30%의 물이 더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근 30억명이 빈궁자로 전락될수 있다고 한다.이것은 인구문제해결이 다름아닌 전반적인 사회경제발전을 담보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계를 둘러보면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경제적불평등과 취업난,불안정한 생활형편으로 사람들이 생존을 위협당하고있으며 출생률저하와 고령화,실업과 빈궁 등 심각한 인구문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있다.
인민대중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이 최우선,절대시되는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실시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유엔인구기금과의 긴밀한 협조속에 인구정책을 정확히 집행해나감으로써 국가의 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특등상을 받은 어제날의 인수원
2024-07-11얼마전에 진행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새형의 석탄가스화기술과 가스화촉매 및 점결제》에 특등상이 수여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는 이 연구성과를 내놓은 주개발자는 금산광업무역회사 기사 김향이다.
석탄인수원을 하던 시절 김향에게는 하나의 호기심이 있었다.
석탄에서 그 무엇인가를 얻어낼수 있을가 하는 그것이였다.
석탄을 실은 차를 타고 전국각지를 분주히 오가면서도 이 호기심만은 머리속에서 떠날줄 몰랐다.
이런 속에 그는 한 열공학전문가를 알게 되였고 그와의 협동연구로 미지의 과학의 세계에 뛰여들게 되였다.
처음 그들이 목표한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 성과는 욕망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패,또 실패.
몇해째 실패를 거듭해오던 어느날 그들은 우연히 석탄이 연소될 때 발산하는 빛의 색갈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지금껏 보아오지 못한 색갈이였던것이다.
여기서 실마리를 쥔 그들은 연구를 확대해나갔다.
드디여 그들은 자기들이 개발하는 촉매와 점결제가 금속공업부문에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연구로 된다는것을 알게 되였으며 그 연구결과를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실험도입하여 만족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그 과학성과 경제적효과성이 뚜렷이 확증된 이들의 연구성과는 이번 축전에서 특등으로 평가받게 되였다.
김향과 연구사업을 함께 한 동료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실 그가 단순히 호기심으로 이 길에 나섰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연구사업이 실패하면 쉽게 물러서리라고 생각했다.그러나 그때마다 그는 더 무섭게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그 힘의 원천을 나는 퍽 후에야 알게 되였다.》
김향에게는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좋은 습관이 있는데 그가 제일 관심하는것은 우리 당정책이다.
우리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하는 과정에 그는 자기가 선택한 길이 바로 조국에 보탬이 되는 길이라는것을 깊이 깨닿게 되였고 그 길을 멈춤없이 걸어갈 결심을 가다듬군 했다.
그의 모습은 실패앞에 나약해졌던 동료들도 크게 고무하군 했다고 한다.
한가정의 단란한 행복도 마음속에 깊이 묻어두고 녀성의 몸으로 쉽지 않은 과학탐구의 길에 자기를 깡그리 다 바치며 그 길에서 첫 성공의 대문을 연 어제날의 평범한 인수원.
오늘의 성과를 두고 김향은 이렇게 말했다.
《결코 우리만이 걸은 길이 아니였다.
힘들어할세라,나약해질세라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며 곁에서 고무해준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이 길을 걸었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싶다.》
지금 김향은 자기가 성공한 연구성과를 더욱 확대시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새 사업들을 전개하고있다.
30대의 젊은 나이인 그의 앞으로의 사업성과가 기대된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정 성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