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우의탑에 꽃바구니 진정
2023-09-10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류국중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9일 우의탑을 찾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와 왕아군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동행하였다.
우의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우의탑에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은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참가자들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탑의 내부를 돌아보면서 대표단 성원들은 반제자주,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위업수행에서 혈연의 뉴대로 맺어지고 전투적우의로 굳건한 조중친선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류국중동지는 감상록에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은 영생할것이다,중조친선은 만고에 길이 빛날것이다!》라는 글을 남기였다.
[조선중앙통신]
9월의 명절을 향해 달린 마음들
2023-09-10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공화국창건75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를 안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갔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8월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한데 이어 9월에 들어와서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였으며 결과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단위들도 계속 늘어났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성실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여러 부문 공장,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열의는 9월의 명절이 다가올수록 더욱 고조되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번영을 담보한 력사적인 시정연설
2023-09-10지난해 공화국창건 74돐을 앞두고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또 무슨 중대한 문제들이 토의될것인가 기다려온 우리 인민은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과 문화휴식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법적담보가 마련된 현실앞에서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 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또 얼마나 위대한 사변이 우리앞에 놓여있는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시정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정연설에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에 대해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한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착실하게 다지고 식량문제,인민소비품문제를 비롯한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문제들을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정연설에서 모든 정권기관들이 자기 지역에서 존엄높은 공화국정권을 대표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똑똑히 명심하고 자기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발전과 전진을 확신성있게 인도하는 전투적기치이며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비약적인 상승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는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심으로써 우리 국가와 인민은 자기가 선택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는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으며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국가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시는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오른 로력혁신자,공로자들
2023-09-10지난해 9월 수도 평양에서는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때 류달리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대상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경축행사에 초대된 사람들이였다.
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품에 안겨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었으며 성대한 경축연회에도 참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는 온 나라 인민이 격정에 휩싸이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맡은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온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일터와 직종,나이와 경력은 서로 달라도 우리 당이 하나의 부름으로 불러준 로력혁신자,공로자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우리 당과 정부는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근로인민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공화국창건일에 즈음하여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은 조국을 위한 길에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사람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고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이 강대하고 빛나며 이 땅우에 애국자들의 대오는 더욱 늘어날것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
본사기자 엄 영 철
조선로동당 총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3-09-09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총비서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로동당과 정부,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5년간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령도와 조선인민의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위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최근년간 총비서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큰 힘을 넣어 중요한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총비서동지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형제적조선인민이 반드시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며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입니다.
두 당,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이 몸소 마련하고 가꾸어온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였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나는 최근년간 총비서동지와 5차례의 상봉을 진행하고 여러가지 형식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들어서도록 공동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백년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대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있는 속에서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것은 시종일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전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23년 9월 9일 베이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3-09-09평 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5년전 쏘련은 조선땅우에 세워진 새 독립국가를 제일먼저 인정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친선과 선린,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변함없이 발전하고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건설적인 협조의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였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모든 방면에서의 쌍무적련계를 계획적으로 확대해나가게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할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을 진심으로 축원하며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3년 9월 9일 모스크바,크레믈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꾸바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3-09-09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존경하는 동지,
나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령도하시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75돐을 맞으며 동지께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당과 정부,인민들사이의 친선과 협조의 뉴대를 계속 확대해나갈 의지를 다시한번 확언하면서 아울러 귀국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2023년 9월 9일 아바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2023-09-09평 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윁남당과 국가와 인민의 이름으로 동지께와 동지를 통하여 조선당과 국가와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는 조선국가와 인민이 최근 전염병방역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사회경제적장성속도를 회복한것을 비롯하여 지난 75년간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김정은총비서,국무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강성국가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새로운 성과들을 계속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윁남은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몸소 마련하시고 여러 세대의 령도자들과 인민들이 품들여 가꾸어온 윁남과 조선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언제나 중시하고있으며 이를 보다 실질적으로,효과적으로 발전시킬것을 희망합니다.
우리는 두 당,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령도자들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협조와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김정은총비서,국무위원장동지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숭고한 직책수행에서 많은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실것을 축원합니다.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웬 푸 쫑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보 반 트엉
2023년 9월 9일 하노이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평양 도착
2023-09-09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류국중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부총리 김성룡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조중친선협회 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일동지와 왕아군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중앙보고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의 보고
2023-09-09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창건 일흔다섯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행사에 초대된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들과 인민군장병동지들!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들과 평양시민 여러분!
동지들!
우리 인민이 진정한 자기 국가의 창건을 선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발아래 력사무대에 새로 등장한 때로부터 75년이 되였습니다.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탄생 일흔다섯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은 끝이 없습니다.
지금 이 땅에 태를 묻은 수천만 아들딸들이 영광의 국기를 경건히 우러르며 사랑하는 조국의 75년사에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드리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중첩되는 난관에도 굴함없이 부국강병의 대업을 위한 당과 국가의 정책을 절대지지하여 조국력사에 영구불멸할 승리의 년륜을 아로새겨가는 우리 국가의 주인들이며 초석인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지식인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를 개척하고 빛내이는데 고귀한 생을 바친 혁명선렬들의 공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커다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위훈을 안고 이 뜻깊은 행사에 참가한 각 분야의 모범적인 근로자들과 군인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역땅에서 공화국공민의 영예를 지키며 사회주의조국에 힘을 더해주는 총련을 비롯한 해외교포조직들과 동포들에게 조국인민들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75년전 온 세계에 앞서나가려는 조선인민의 꿈과 리상을 안고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높이 떠오른 저 공화국기발이 오늘 반만년력사가 숙원해온 강국의 존엄과 영광을 싣고 기세차게 나붓기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향도와 인민정권의 불패의 생활력에 의하여,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쥔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우리 나라는 짧은 력사적기간에 강국에로의 위대한 비약을 이룩하였습니다.
공화국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75년이 가슴벅차게 안겨오고 더욱 강성할 조국의 미래가 내다보이는 력사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이 모든것의 위대한 출발이고 성스러운 첫걸음이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을 경건히 추억하고있습니다.
공화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우리 인민이 자기의 뜻으로 세운 나라였고 사랑으로 받들어올린 정권이였습니다.
비록 빈터에서 태여났지만 그 탄생에는 미구에 강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칠 불멸의 넋과 무한한 생명력이 고동치고있었습니다.
공화국의 국호와 국기,국장과 국가에 민족의 정신이 깃들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대한 조선인민의 념원이 정부정강에 새겨질 때 자존,자립으로 번영할 새 조선의 생명은 세차게 태동하고 약소국의 운명을 숙명처럼 여기였던 이 나라의 력사가 바뀌기 시작하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탄생이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세계에 선포된 력사의 그 시각과 더불어 잃었던 존엄과 영광을 찾은 75년,그 존엄을 억세게 자래운 성스러운 75년이 청사에 기록되게 되였으며 그 불멸할 행로에서 오늘과 같은 강대한 국가가 태여났습니다.
장장 75성상에 걸치는 우리 국가건설사는 바로 존엄수호의 력사이며 공화국의 모든 승리와 영예는 다름아닌 자존이라는 말과 하나로 잇닿아있습니다.
존엄은 누구에게나 귀중하며 어떤 나라와 민족이든지 자존을 지켜야 강성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동서고금의 리치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것을 훨씬 뛰여넘는 사무치는 체험과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력사가 있습니다.
유구한 력사와 문화전통을 자랑하던 나라와 민족도 존엄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게 되고 국호마저도 보존할수 없다는것은 파란많은 민족사가 남긴 천추의 교훈입니다.
우리 인민은 외세에 짓밟히고 뜯기우는 수난을 당하면서 그리고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혈전혈투를 벌리면서 존엄이라는 말을 운명적인 부름으로 새기였으며 절대적으로 수호해야 할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것으로 간직하였습니다.
공화국은 잃었던 력사,잃었던 존엄을 찾기 위한 우리 혁명의 위대한 전취물이였으며 다시는 잃을수 없고 훼손당할수 없는 존엄을 굳건히 지키며 계속하여 키우는것은 그의 생명과도 같은 최중대사였습니다.
공화국정부는 창건 첫날부터 조선로동당의 주체사상을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삼고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자립,자위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국가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유지하고 강국에로의 길을 독자적으로 개척하였습니다.
찾기도 쉽지 않았지만 지켜내는것 또한 헐치 않았던 자주권과 존엄을 위하여 우리는 그 누구도 앞서가지 못한 력사의 초행길을 걸어야 했으며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는 피어린 투쟁행로를 헤쳐야 했습니다.
결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정신생활에 깊숙이 침투하여 자주정신을 좀먹어온 사대와 외세의존의 뿌리를 들어내는 사상해방의 위업을 동반해서만도 아니였고 뒤떨어진 력사를 물려받아서만도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가자체를 부정하고 기어이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세력과 맞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운명적인 대결이였으며 동시에 화석처럼 굳어져온 렬강중심의 지배주의질서에 파렬구를 내고 세계정치흐름을 자주화에로 돌려놓는 참으로 어려운 력사적숙제였습니다.
바로 이때문에 우리는 시시각각 삶이냐 죽음이냐,대결이냐 굴종이냐,자립이냐 의존이냐 하는 갈림길에 서야 했으며 바로 그래서 존엄을 지켜온 우리의 걸음걸음은 세인의 초점을 모았습니다.
력사는 자기 운명을 자신이 틀어쥐고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위대한 지도사상이 있고 공화국정권이라는 강력한 정치적무기가 있으며 세상이 공인하는 애국심과 총명과 슬기를 가진 인민이 있는 이 나라가 왜서 자기를 지키고 키우는 한치한치에 그처럼 피어린 노력과 값비싼 희생을 묻어야 했는지 낱낱이 기억하고있습니다.
정치적자결권은 어느 나라와 민족이나 다같이 가지는 평등하고 응당한 권리이지만 우리 공화국처럼 자기 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가는 떳떳한 길을 가면서도 그처럼 가혹한 봉쇄와 횡포한 압력을 받은 나라는 없으며 우리 인민처럼 자기의것을 지키기 위해 천신만고한 인민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것을 다 이겨냈습니다.
그 성스러운 로정에는 사회주의의 존엄과 자주적인민의 명예를 걸고 세계제국주의괴수와 맞서 이긴 전설적인 년대들과 함께 우리가 갈길은 우리가 안다는 력사의 선언으로 온갖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며 조선식부국강병을 이룩한 인류정치사의 기적도 새겨졌습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비상히 상승하여온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은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우리 인민정권과 우리식 사회주의체제의 승리이며 동시에 그 정당성과 우월성,불패의 생활력을 꿋꿋이 지켜낸 우리 인민의 억센 자존심과 강인성의 승리입니다.
동지들!
과연 우리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 찾아쥔 권리이고 어떤 격렬한 투쟁행정을 거쳐 쟁취한 강국의 존엄인가를 생각할수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 혁명해온 지난 10여년의 행로가 가슴에 사무쳐옵니다.
시련에 찬 조선혁명을 알려면 이 10여년간을 알아야 한다고 할만큼 엄청난 도전과 난관이 중중했던 그 나날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억세고 강하며 어떤 힘이 이 나라를 높이 떠올렸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습니다.
쉽게는 넘을수 없었던 력사적단계에서 우리 당이 필승의 무기로 틀어쥔것은 자존,자강의 정신력이였습니다.
패권과 팽창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며 주권국가의 정당방위권행사까지 악으로 매도하여 압살하려는 제국주의폭제도 조선인민의 혈통속에 끓어번지는 민족자존의 피는 식힐수 없었습니다.
주권을 침해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려드는 세력들과는 끝까지 맞서 싸우는 결사의 항전의지,자기의 선택이 정의임을 굳게 믿는 강철의 신념으로 당중앙과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핵위협을 가해오던 과거사에 종지부를 찍는 위대한 시대를 탄생시켰습니다.
공화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은 주체과학의 산물이기 전에 존엄을 목숨우에 놓는 참된 인간들,도전과 압박이 가증될수록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정신이 벼려낸것이며 전승절경축의 열병광장을 용용히 굽이쳐간것은 단순한 철의 흐름이 아니라 불굴의 정신의 흐름이였습니다.
한 나라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제재봉쇄를 타파하고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가장 위대한 결실을 이룩한 지난 10여년간의 투쟁행로는 시련속에서 더 억세게 자란 조선인민의 존엄과 자신심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인류사의 한페지에 새겨졌습니다.
시대와 력사는 자존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켜 지구상의 그 어느 국가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행로를 영웅적으로 헤쳐온 우리 공화국에 강국조선이라는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선물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존을 지켜 강자가 되였고 존엄을 굳세게 하여 이같이 떳떳하고 긍지스러운 령마루에 오르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화하면서 교육과 보건을 비롯한 모든 분야를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장기계획들이 추진되고 국가경제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중요목표들이 성과적으로 달성되여가는 현실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저력을 엄연한 사실로써,훌륭한 결실로써 증명하고있습니다.
공화국력사의 가장 준엄하고도 결정적인 구간에 불굴의 신념과 견인불발의 완강한 분투로 강국이라는 불멸의 금문자를 새기고 력사적인 국경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감격은 하늘에 닿고있습니다.
우리 후대들은 공화국의 가장 성스러운 전기가 가장 엄혹하였던 년대기에 씌여졌음을 잊지 않을것이며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억세게 키운 우리 세대의 값높은 자존의 정신과 고결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동지들!
우리 인민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자기 국가에 대한 남다른 긍지가 있고 가장 뜨거운 진정이 있습니다.
결코 평온하지 않은 이 행성에서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가 나의 조국이며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이 스스로 간직한 신념입니다.
사실상 우리 국가는 전체 인민의 이 진실한 사상감정으로 불패합니다.
그것은 꺾을수도 건드릴수도 없는 우리 인민의 자존심의 바탕에 놓여있으며 억대의 자산보다 더 억센 힘으로 조국의 전진을 떠밀고있습니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공화국의 부강발전에 운명을 걸고 조국을 위해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삶이 얼마나 긍지높은것인가를 절감하고있으며 새로운 희망과 결의를 가지고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영웅적투쟁에 궐기해나섰습니다.
조국과 운명을 하나로 잇고 사랑과 정성을 다해 국가의 발전을 떠받드는 전인민적인 애국운동은 우리 투쟁의 고귀한 소산인 공화국의 존엄을 억척으로 지키고 이 땅우에 우리 힘으로 기어이 살기 좋은 공산주의락원을 세우려는 강렬한 지향과 의지의 분출입니다.
공화국정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선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주권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반적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어떠한 위기하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고 인민의 권익을 실현하는 자기의 신성한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당의 목표는 우리의 주권,권리를 빠짐없이 되찾고 당당히 행사하는것이며 여기서 첫째가는 과제는 국가의 영구적인 안전을 확보하는것입니다.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존,자강을 불변의 원칙으로 틀어쥐고 나라와 인민의 안녕과 안정을 절대적으로 담보하는 강위력한 정치군사적,물질경제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축성할것이며 세계가 또다시 새로운 눈으로 보는 력사적변천을 안아올것입니다.
동지들!
인류의 지향이고 념원인 평화와 발전은 보다 넓고 심각하고 빠른 단계를 밟아 나아가고있으며 그것은 타민족의 안전과 주권을 침해하는 지배주의세력의 청산을 절박한 과제로 제기하고있습니다.
현 국제정세의 기본특징은 정의와 부정의,진보와 반동간의 투쟁이 날로 격렬해지고 세계적범위에서 반제자주세력과 지배주의세력의 진영이 급속히 재편성되고있는것입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진영의 단결과 련대의 위력앞에 불안에 싸여 더욱 위험천만한 길로 내닫고있습니다.
미국은 이른바 동맹강화를 위한 정치적결탁과 군사경제적협력을 전례없는 규모에서 추구하고 이미 자기 시대를 다 산 침략적군사쁠럭을 부활시켜 전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하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있으며 세계면전에서 그 목적과 성격이 너무도 명백한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고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반제평화력량은 반동세력들의 이러한 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야 하며 일치한 행동으로 미국과 그와 야합한 전쟁세력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어야 합니다.
오직 이렇게 함으로써만 행성의 류혈적참화를 막고 대결과 전쟁에로 치닫는 흐름을 멈춰세울수 있으며 반제진영을 포위하여 압살하려는 음흉한 기도를 짓부셔버릴수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반제자주진영의 강력한 일원으로서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자기의 중대한 역할을 다할것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모든 나라들과 함께 세계의 안전과 발전을 해치는 침략세력과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동지들!
공화국의 존엄을 억세게 키우기 위한 우리의 진군은 계속되고있으며 그 위대한 성업은 더 많은 고심과 비상한 분투를 요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자기 부문,자기 단위,자기 초소에서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는것이 우리모두의 삶의 본령으로 되여야 합니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한마음한뜻으로 달려온 우리의 신념과 노력을 위대한 새 승리로 이어놓는 오늘의 력사적인 투쟁에서 모두가 위훈의 창조자,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공화국의 앞날은 휘황합니다.
그 어떤 힘도 당의 두리에 일치단결된 조선인민의 혁명기세를 꺾지 못할것이며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할것입니다.
우리가 온넋으로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더 강대하고 더 아름답고 문명할 래일을 위하여,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조선인민 만세!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 일흔다섯돐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