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식, 한식솔이 되여
2024-07-23위대한 7.27이 다가올수록 전승세대에 드리는 후손들의 경의와 지성이 더욱 뜨거워지는 속에 중구역 경루동에 사는 김명시로병의 집을 이곳 식량공급소와 가스공급소의 종업원들이 또다시 찾았다.
명절일과 기념일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자주 들려 건강과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온갖 정성을 다하는 조복순,조순화,림명순을 로병은 친자식,한식솔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귀중한 혁명선배들을 참된 삶의 거울로 삼고 그들에게서 영웅정신을 배우며 혁명의 교대자로 성장해가는 새세대들이 보낸 편지와 축하장들도 반갑게 읽으며 로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종업원들!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을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로,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들로 값높이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성심다해 받들어가기에 사회주의대가정에 고결한 도덕의리의 대하가 굽이치고 혁명의 바통이 굳건히 계승되는것이 아니겠는가.
【조선중앙통신】
혈연의 정속에 이어지는 고귀한 넋
2024-07-2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중순 어느날 아침 형제산구역 신간2동 46인민반에 사는 김학선전쟁로병은 집에 찾아온 자원개발성 자재상사 로동자들인 문윤옥,정기숙동무를 보는 순간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얼마전에도 첫물과일이 생겼는데 아바이생각이 나서 찾아왔다고 하던 자재상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아니였던가.
사실 자재상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김학선전쟁로병과 인연을 맺은것은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이다.
당시 상사의 한 일군은 아버지로부터 같은 기업소에 다니는 전쟁로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그때부터 그 일군은 로병의 집을 자주 찾았다.얼마후부터는 상사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전쟁로병을 친혈육처럼 여기고 존경하면서 따랐다.
이렇게 맺어진 김학선전쟁로병과의 혈연적뉴대는 세대가 교체된 오늘에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김홍성,김명남동무를 비롯한 상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귀한 보약재나 별식이 생겨도 로병을 먼저 생각했고 새 도서가 나오면 로병의 집부터 찾았다.
상사의 구내에 심은 많은 과일나무에서 철따라 과일들을 수확할 때에도 제일먼저 로병의 집을 찾았고 지난해 마가을에는 로병이 뜨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온갖 지성을 기울이였다.
단순히 의무감때문만이 아니였다.
우리와 만난 사장 김홍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할아버지도 전쟁로병이였습니다.그래서인지 전쟁로병동지도 저의 할아버지처럼 느껴지고 스스럼없이 따르고 존경하게 됩니다.》
어찌 그만의 심정이던가.
자원개발성 자재상사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김학선전쟁로병을 우리 할아버지라 부르며 즐거운 일이 생기면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싶어,난관에 부닥치면 그것을 뚫고나갈 방도를 찾고싶어 로병의 집을 찾았다.
그 나날 상사는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뜨거운 애국심을 바쳐가게 되였다.
우리 할아버지!
진정 이 부름과 더불어 뜨겁게 오가는 혈연의 정속에 위대한 조국방위전에서,사회주의건설의 년대기마다에 불후의 공적을 쌓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은 후손들의 넋으로 굳건히 계승되고있다.
본사기자
조국의 북변 산골군에 넘치는 사회주의복
2024-07-23무산군 차유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온 나라 방방곡곡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조국의 북변 무산군 차유농장에도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하기 위해 합리적인 공법과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고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김정섭동지,군안의 일군들,건설자들,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수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눈부신 현실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렬한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는 살림집들을 알뜰히 관리하며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전야마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들이 표명되였다.
국가에서 무상으로 안겨준 현대적인 살림집에 새 보금자리를 펴게 된 주인들을 찾은 일군들이 열렬히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공화국기가 나붓기는 마을들과 집집의 창가들에서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에 목메여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무산군 차유고급중학교 학생 장금정은 부모잃은 나에게도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어머니당의 품은 우리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사는 자애로운 품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제대군인부부인 리혁과 최일심은 병사시절의 그 정신,그 본때로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지난날 이름없던 고장이 오늘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하면서 김종만로인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정신이 세차게 맥박치는 직관선전물들 전국각지에 집중게시
2024-07-23새로운 전진발전의 기상이 약동하는 수도의 거리들과 각 도,시,군,리소재지들,주요전구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이 집약된 력동적인 구호,표어,선전화들이 집중게시되였다.
구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와 표어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비롯한 직관선전물들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을 열렬히 호소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책정명시된 실천강령들을 혁혁한 성공과 눈부신 변혁으로 펼쳐나갈데 대한 사상이 구호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자!》,《전체 인민이 일심분발하여 2024년을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빛나게 결속하자!》와 표어 《전면적개화의 상승기》,《충성과 애국의 힘》 등에 맥박치고있다.
구호 《모든 수단과 력량을 총집중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하자!》는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책임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대풍을 안아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분발승화시키고있다.
모든 단위들이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강화하며 국가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중대사업들을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을데 대한 당의 요구가 구호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 생산과 건설에서 최량화,최적화를 실현하자!》,선전화 《과학기술력의 발동과 제고는 12개 중요고지점령의 실천적담보!》에 제시되여있다.
구호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규률을 확립하자!》에는 국가관리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법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정책적과업이 밝혀져있다.
이밖에도 전력,기계,철도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이 충천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품질감독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내용 등을 반영한 직관선전물들도 게시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부르는 직관선전물들은 주체적힘을 비약적으로 증대시켜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망을 더욱 백배해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우표전람회 시작
2024-07-23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우표전람회 《영원한 전승의 력사》가 22일 조선우표전시장에서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모신 우표들이 전람회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주체조선의 전승신화를 창조하시고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시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존위와 명예를 만방에 높이 떨쳐가시는 절세위인들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반영한 우표들이 전시되여있다.
《전체 조선인민에게 방송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승리의 광장》 등의 우표들을 보며 참관자들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깊이 체득하고있다.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조국수호의 길이 있었기에 강국의 오늘과 후손만대의 번영이 확고히 담보되고있음을 전하는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인민군군인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승리의 행군길》 등의 우표들은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고있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정찰위성발사를 참관하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새로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에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우표들은 참관자들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그들은 참관을 통하여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할 세계최강의 국가방위력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안전리익을 굳건히 수호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위대한 전승의 력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라는 철리를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전람회에는 평양시안의 우표애호가들이 수집하여 내놓은 다양한 우표들도 출품되였다.
전체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충성과 애국의 힘,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끊임없이 용출시켜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
우리는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락관하며 싸워이겼다
2024-07-2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습니다.》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은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사소한 비관과 동요도 없이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원쑤들을 족치였다.
싸우는 고지들에서 태여난 화선악기
전승세대가 발휘한 혁명적락관주의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에게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인류예술사의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장식한 영웅조선의 악기,화선악기이다.
화선악기의 력사는 최고사령부의 전략적의도에 따라 인민군대가 적극적인 진지방어전으로 이행한 시기에 시작되였다.
주체40(1951)년 4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군인들에게 혁명적인 노래와 춤도 많이 배워주어야 한다고,그리하여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지켜선 조국의 모든 고지와 해안초소들에서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전투적인 노래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그러시면서 지난날 항일유격대원들이 그처럼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그들이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가지고 싸웠기때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접한 1211고지와 박달령계선의 인민군전사들은 화선악기제작에 달라붙었다.
제3군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는 솔선 전사들의 화선오락회에 참가하여 그들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류례없이 간고한 환경에서도 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린 항일유격대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특히 간삼봉전투에서 일제의 대병력이 악착스럽게 달려들 때 노래를 우렁차게 불러 적들을 당황케 하고 무리죽음을 주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날 악기를 제작하고있는 몇몇 군인들을 부른 그는 자기가 사용하던 지휘부의 작전탁과 의자도 서슴없이 내여주면서 동무들이 만든 화선악기로 대연주회를 준비해가지고 최고사령관동지께 보고드리자고 뜨겁게 이야기하였다.
이렇게 되여 박달령에서의 화선악기제작사업은 더 활발히 진행되였다.
박달령의 용사들은 처음에는 타악기들과 죽관악기들을 제작하였으며 점차 기술공정이 복잡한 현악기들까지 제작하였다.그리하여 마치 악기공장을 차려놓은듯 단소,저대,피리,새납,장고,가야금,기타,바이올린,첼로 등 수많은 악기들을 제작하였으며 다른 구분대들에까지 보내주었다.
1211고지의 용사들도 여러가지 화선악기들을 만들었다.
1951년 가을 미제는 1211고지를 점령하지 않고서는 《추기공세》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었기때문에 수많은 비행대,포,땅크의 지원밑에 매일 발악적인 공격을 감행하였다.그것은 중대를 들이밀었다가 녹아나면 대대를,대대가 꺾이면 련대를 투입하는 식의 파도식공격이였다.
원쑤들이 멸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려고 각종 살인장비들을 끌어들일 때 고지마다에서는 인민군용사들이 직접 만든 화선악기의 노래포성이 울려 원쑤들을 전률시켰다.
당시 어느한 신문에는 인민군용사들이 보내는 전선의 밤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음악연주의 밤〉은 실로 다채롭다.그 첫머리에 화선악대들이 등장한다.오동나무를 켜서 만들고 전화선과 명주실오리를 가공한 1번―4번선까지 음조정확한 바이올린,첼로,6번선까지의 기타와 퉁소,피리 등 화선악기의 합주는 화선에서뿐 아니라 멀리 후방에서도 절찬을 받고있다.
…우렁찬 노래소리는 갱도를 흘러 적진에로 울려퍼진다.적진에서 이어 포성이 울렸다.그러나 우리 병사들의 돌격을 막아내지 못하는것처럼 그 우렁찬 합창을 포성은 막지 못하였다.》
싸우는 고지우에 높이 울리던 화선악기의 선률,그것은 인민군용사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뢰성이였고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안기는 멸적의 포성이였다.
정녕 화선악기,그것은 영웅적조선인민군만이 창조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전승의 고귀한 유산이였다.
전선과 후방에서 널리 불리워진 전시가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작된 전시가요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가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게 한 또 하나의 사상정신적무기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즐겨부른 전시가요들중에는 《조국보위의 노래》도 있다.
1950년 6월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는 소식에 접한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삽시에 분노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왔고 그것은 곧 전선탄원의 열망으로 바뀌였으며 어디서나 《조국보위의 노래》가 조국수호의 대합창곡으로 울려퍼졌다.
전쟁이 일어난지 며칠만에 전선에 탄원한 청년들의 수가 74만명을 넘었다는 하나의 사실자료만 놓고서도 전화의 나날 이 전시가요가 얼마나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했는가를 감득할수 있다.
전쟁발발후 며칠만에 창작된 전시가요 《진군 또 진군》은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인 진군기상과 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서리발치는 보복의지가 응축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전쟁 첫 시기부터 진격하는 인민군용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더해주었고 이 진군가의 합창이 멸적의 포성마냥 울려퍼지는 곳마다에서는 미제의 《상승사단》도,그 어떤 《난공불락의 요새》도 물먹은 담벽처럼 허물어지군 하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전시가요 《전호속의 나의 노래》가 창작되게 된데는 1211고지용사들과 깊은 인연이 있다.
종군의 길을 이어가던 창작가들이 찾은 1211고지는 말그대로 불타는 고지였다.사방에서 작렬하는 적의 포탄과 해빛마저 가리우는 자욱한 포연,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벌어지는 전투…
그속에서 우리의 영웅전사들은 탄알이 떨어지면 수류탄으로,그것마저 떨어지면 공병삽과 부서진 바위로,나중에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들을 족치고있었다.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우는 그들의 가슴마다에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부모처자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간직되여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부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창작가들은 불타는 고지의 전호속에서 새기게 되였다.
치렬한 전투가 끝난 후이면 해방된 이듬해에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신 땅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던 일이며 사랑하는 처자와 함께 밭갈이하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전사들,동무들과 함께 학교로 가던 꿈같은 나날을 추억깊이 돌이켜보는 애젊은 병사들,고향에 계시는 부모들에게 자기의 소식을 꼭 전해달라며 가슴에 품고있던 훈장을 꺼내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창작가들에게 전쟁의 폭음도 짓누를만큼 강렬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주었다.
고난속에서 웃는 모습,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밝은 래일을 굳게 믿는 전화의 용사들의 모습이 바로 유명한 전시가요의 창작동기로 된것이였다.
후방의 인민들도 《우리 님 영웅되셨네》,《샘물터에서》,《얼룩소야 어서 가자》를 비롯한 전시가요들을 부르며 적기들의 야만적인 폭격속에서도 인민군대원호사업과 전시생산투쟁들을 중단없이 벌려 전쟁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작된 전시가요들은 투쟁속에 전진하는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 더 높이 부를 영원한 승리자들의 노래이다.
* *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70여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전승세대가 지니였던 특출한 위훈과 고귀한 혁명정신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졌으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며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후손들답게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백배하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정 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 도착
2024-07-23이고리 크라스노브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이 22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대사관 성원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과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사이의 회담 진행
2024-07-2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 김철원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관계부문 일군들이,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한 조로관계에 상응하게 두 나라 검찰기관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2024-2026년 협조계획서가 조인되였다.
한편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면담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는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하여 연회를 차리였다.
【조선중앙통신】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해방탑에 화환 진정
2024-07-23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가 22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숭고한 국제주의정신을 지니고 조선의 해방을 위한 성전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쏘련군장병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이 우리 나라를 방문한다
2024-07-2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의하여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각하가 2024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