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사랑의 바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동해기슭의 양식사업소이다.

최근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듭되는 현지지도와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으면서부터 이 사업소는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예술소조원들이 이번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동해의 바다향기가 물씬물씬 풍겨나는 자기 고장의 변천된 모습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 무대에 올린 이들의 공연은 시작부터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들의 공연에서 특별히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 작품이 있다.바로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이다.

출연자들의 말에 의하면 작품대본은 사업소의 일군,종업원들 모두가 작가가 된 심정에서 합심하여 쓴것이라고 한다.

어렵고 궁벽한 고장인민들을 더 위해주고 따뜻이 보살펴주고싶으신 어버이의 사려깊은 그 정을 안으시고 여러차례나 그처럼 멀고 험한 길을 헤쳐 신포시를 찾으시고 신포시인민들에게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를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신포시가 3~4년후에는 공화국의 시,군들가운데서 제일 잘 사는 《부자시》가 될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준공의 그날에는 너무도 기쁘시여 자자손손 번창할 신포시의 밝은 앞날을 충심으로 기원하시며 준공테프를 끊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포시인민들을 위해 그리도 무더운 삼복의 날 모래먼지 흩날리는 건설부지에,미처 완성하지 못하여 여기저기 위험개소들이 많은 양식장수역에까지 나가시였을 때 이곳 인민들의 마음속에 끓어넘친것은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데 있단말인가 하는 죄책감이였다. 그렇듯 눈물겨운 고생을 다 하시며 몸소 터를 잡아주시고 뜨거운 정과 열을 다해 희한한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일떠세워주시고도 오히려 자기들에게 감사를 안겨주실 때엔 하늘같은 이 은덕에 과연 무엇으로 보답한단 말인가 하는 격정으로 눈시울 적시던 신포시의 인민들이였다.

그날의 사랑의 이야기,가슴속에 끓어넘치던 그 격정,그 심정을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에 담아 터친것이다.

억대의 보화를 품안은 넓고넓은 바다에도 기슭이 있고 바닥이 있건만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안겨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품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무한대한 정의 바다,사랑의 바다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에 어린 사랑의 이야기,

이를 두고 출연자들은 우리 신포시인민들이 대대손손 전해가야 할 사랑의 이야기라고 했고 관람자들은 진실하고 소박한 이들의 공연에서 우리 어버이의 마음속엔 언제나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말하고있다.

눈물과 격정,맹세로 끓어넘치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은 이렇듯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며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저작권 2025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