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동해의 어장으로 진출하는 고기배들 출항

함경북도의 수산사업소들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함경북도의 수산사업소들이 올해 수산물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다.

함경북도수산관리국의 일군들은 수산사업소들에 나가 고기배와 어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어로공들의 후방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배수리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걸린 문제들을 적시에 해결해주는 이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에 고무된 로동계급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선체와 기관수리,어구정비를 착실하게 하면서 출어준비에 품을 넣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있는 청진수산사업소,신암수산사업소에서는 기술혁신안들과 앞선 작업방법을 널리 받아들임으로써 배수리의 질과 속도를 제고하였다.

김책수산사업소에서는 물고기잡이의 과학화수준을 높일수 있는 실천적대책들을 강구하는것과 함께 고기그물과 운반용기들을 넉넉히 마련하면서 고기배들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였다.

단위별,선박별사회주의경쟁열기가 고조되는 속에 련진수산사업소,고말산대서양련어바다양어사업소 등에서 배수리를 질적으로 다그치면서 자망선들의 그물준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8일 출어준비를 끝낸 고기배들이 고동소리를 높이 울리며 동해의 드넓은 어장으로 진출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가족들이 어로공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고무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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