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교정에 비낀 마음들

서성구역 남교고급중학교와 상신소학교에 직관교육,실물교육에 필요한 정보화설비들을 지원.

이것이 서성구역공업품종합상점 종업원들을 만나기전까지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의 전부였다.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

《공민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인데…》

우리와 만난 리금숙경리의 말은 도간도간 끊어졌다.

그러나 어줍은 미소를 지은 그의 모습이 다 말해주는듯 싶었다.

지난 2월 어느날 리금숙경리는 서성구역 남교고급중학교를 참관하게 되였다.

학교운동장에 펼쳐진 푸른 잔디로부터 시작하여 교정의 모든것이 자기의 살붙이처럼 정히 안겨들었다.

리금숙경리는 나라의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문제를 중요의제로 토의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에 접했을 때의 흥분과 격정이 다시금 되살아났다.

학창시절의 그 나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월의 년륜은 돌기돌기 두텁게 새겨졌어도,그 세월속에 오늘날 우리 후대들의 눈가에 자신이 전세대의 모습으로 비꼈어도 변함이 없고 더욱 뜨거워지는 당의 사랑이 가슴에 흘러들었다.

며칠후에 리금숙경리는 성의껏 준비한 교육비품들을 가지고 또다시 남교고급중학교를 찾았다.

이 사실은 종업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모두가 후대교육사업에 한가지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애썼다.

이 나날에 리금숙경리가 자주 한 말이 있다.

《우리가 하는 이 일이 비록 사업실적과는 련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먼 후날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매겨질 량심의 점수가 될것입니다.》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에 이바지하려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여 종업원모두의 발걸음이 서성구역 상신소학교에로 향해졌다.

안고가는 하나하나의 교구비품들에 당의 뜻을 받들어 후대교육사업에 진정을 바쳐갈 소중한 마음들이 비껴있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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