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의 푸른 숲,얼마나 하많은 사연을 담고있는 정깊은 부름인가.
애국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 부름앞에 마음세워보느라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는데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을 바친 훌륭한 애국자들을 찾아 그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신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14년 12월 어느날 찬바람부는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구내의 곳곳에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보고 또 보시며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여러가지 나무들이 늘어선 공장의 전경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이때 동행한 일군이 공장의 한 일군을 소개해드리며 이 동무의
아버지가 지배인을 할 때에 원림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그 일군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동무의
아버지가 그전에 이 공장에서 지배인을 할 때 공장구내에 나무심기를 많이 하였으면 좋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그 일군은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아버지가 공장의 원림사업과 관련하여 다소나마 한 일이 있다면 공장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자주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전국을 수림화,원림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따라서려고 애썼을뿐이였다.
공장의 나무 한그루한그루에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지성을 다 바친 어제날의 한 일군의 애국심이 슴배여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동무의 집안은 대를 이어 방직공장을 지켜가는 쉽지 않은 애국자가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애국자가정!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록음이 우거진 공장의 구내길을 늘 오가면서도 그 누가 수십년간 공장에 수많은 나무를 심은 공장일군에 대하여 생각하였던가.
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몇십년전 지배인이 심은
나무에서,아버지의 뒤를 이어가는 한 일군의 모습에서 한 가정이 대를 이어가는 애국의 가풍을 헤아려보시고 애국자가정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이였다.
푸른 숲을 가꾸기 위해 온넋을 바친 사람들을 애국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이야기가 어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오늘도 김화군을 찾으면 산에 잣나무림을 많이 조성하는 사업에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지성을 다 바친 어제날의 한 일군의 애국심을 헤아려보시고 훌륭한 애국자로,애국렬사로 영생의 삶을 누리게 하여주신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회창군을 찾으면 나무의 년륜까지 몸소 알아보시며 자기 대에는 설사 덕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이 그 덕을 보게 하려는 군인민들의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안아보신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진정 순결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간들을 시대의 애국자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어 참된 애국의 가풍은 사회주의 내 나라의 훌륭한 국풍으로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으며 참된 애국자들의 삶은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빛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 만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