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들어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증산이라는 말이 하나의 시대어마냥 통용되고있다.
이것을 증명해주듯 어디에서나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에서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오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망은 더욱 가열되고있다.
증산운동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가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하기 위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증산투쟁,애국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당중앙의 부름에 남먼저 호응하며 나라의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었다.
당중앙의 호소를 삶의 표대,투쟁의 기치로 추켜든 이들은 2024년 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세멘트를 더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집단적혁신운동으로 1월,2월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이어 3월에 들어와서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일평균 생산실적을 훨씬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있다.
상원에서 타오른 증산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는 속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증산운동의 격류에 뛰여들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 1월에 1 000여t의 철강재를 증산하는 성과를 이룩한데 이어 2월에도 하루평균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배,최고 1.7배에 달하는 생산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 기세를 늦추지 않고 계속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나라의 대규모철정광생산기지인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새해 정초에 수십년이래 처음으로 되는 65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기세드높이 증산운동을 힘있게 벌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매일 1.2배의 철정광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사회주의농업전선을 지켜선 병기창들인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지난 2월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수천t의 비료를 증산하였으며 높이 세운 증산목표를 향해 멈춤없이 내달리고있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의 열의 또한 대단하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각지 탄전들에서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 질좋은 석탄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긴장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증산의 열풍은 사회주의전야에서도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지금은 농사차비계절인것만큼 수확기는 비록 멀리 앞에 있지만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에는 알곡증산으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는 열의가 차넘치고있다.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남의 전야가 끓고있다.
재령군,연안군을 비롯한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지력개선,씨붙임준비,관개시설 보수 및 관리,농기계수리정비 등을 착실히 하여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비등되는 속에 3월 초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1만 6 900여㎞의 물길보수 및 가시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비록 일터는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증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생산자대중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신념이 굳게 자리잡고있다.
그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실천이라는것,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같은 믿음이며 전후 전인민적인 증산경쟁운동으로 사회주의건설신화를 창조한 천리마시대의 주인공들처럼 우리의 힘,우리의 손으로 기어이 공화국의 부강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강렬한 의지이다.
그 믿음,그 의지는 온 나라에 증산경쟁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자양분으로,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