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전면적개화기에 들어선 조로친선관계

올해 3월 17일은 조로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6돐이 되는 날이다.

1949년 3월 17일 우리 공화국은 쏘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간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조로사이에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첫 정부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76년간 두 나라는 경제협조와 문화교류를 강화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하여왔다.이 과정은 곧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과정으로,오랜 력사를 가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더욱 두터이 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굳건히 이어져온 조로친선관계는 오늘날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깊은 관심속에 전면적개화기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9년 4월 뿌찐대통령과의 뜻깊은 상봉과 2023년 9월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통하여 전통적이며 전략적인 조로친선과 협조,선린우호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가일층 강화발전시키시고 반제자주위업수행을 위한 정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시였다.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뜻깊은 상봉은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평양에로 이어지며 조로친선관계의 굳건한 포석을 마련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지난해 평양에서 또다시 상봉하신 최고수뇌분들께서는 두 나라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올려세우며 전방위적으로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토의하시고 완벽한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지역과 세계평화,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에 관해 만족한 합의들을 보시였다.두 나라사이에는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동맹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력사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께서 진행하신 력사적인 평양회담은 반제자주를 리념적기초로 하여 정의와 진리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두 나라 인민들의 강국건설위업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 조로친선과 전략적협조관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으로 되였다.

력사적인 조약체결이후 조로친선관계는 불패의 전우관계,영원불멸할 전략적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

여러 분야에서 고위급상봉과 래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있으며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도 강화하고있다.

오늘 로씨야는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압력을 과감히 짓부시며 단결된 힘으로 강력한 국가건설에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나라의 안전보장을 위한 무력강화에 계속 힘을 넣는것과 함께 첨단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교육발전도 적극 추동하고있다.뿐만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조국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들과 특수군사작전참가자들을 우대하는 기풍을 세우는것과 함께 전체 인민을 애국주의로 교양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갈것이며 로씨야정부와 인민과 손잡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불패의 조로친선관계는 영원불멸할것이다.

본사기자  로 미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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