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림흥거리를 지나던 우리는 어느한 과일남새상점앞에서 갖가지 싱싱한 강동종합온실농장의 남새를 손에 들고 얼굴마다에 웃음꽃을 피우는 녀인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선뜻 발걸음을 뗄수 없었다.
수도시민들속에서 강동의 온실남새를 공급받았는가 하는 말이 례사롭게 오가고 그로 하여 어느덧 우리의 생활속에 새 부름말로 정답게 자리잡은 《강동남새》.
이른봄철이건만 맛좋고 영양가높은 《강동남새》를 받아안고보니 희한한 새 거리,새 살림집에서 행복을 누리는 기쁨이 더해만진다는 그들의 진정어린 말은 우리들로 하여금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기울인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을 전하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우리는 수도시민들의 기쁨에 우리의 마음까지 담고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교외로 뻗은 포장도로를 따라 얼마쯤 취재차를 달리느라니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온실농장의 전경이 우리의 눈가에 안겨왔다.
드넓은 부지면적에 일떠선 현대적인 남새온실들과 공공건물들,자연경치와 조화를 이룬 다층,소층,다락식살림집들…
볼수록 가슴흐뭇한 장관이였다.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의 축포성이 하늘가에 터져오른 때로부터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감격과 흥분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눈부신 전변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만난을 뚫고 부흥과 번영에로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힘에 대한 자부심으로 세차게 높뛰게 하였다.
우리는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소중한 재부,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질 그날을 확신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만복의 열매를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경건히 우러르는 불멸의 화폭에서 우리는 이 땅의 행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떻게 꽃펴나는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이어 우리는 혁명사적교양실로 향하였다.
《우리 농장은 온실남새생산의 새로운 령역과 경지를 개척하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일떠선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며 사회주의재부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조국보위의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장을 통채로 내여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몸소 건설주,시공주가 되시여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강사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그럴수록 강동지구에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훌륭히 일떠세워 수도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려는것은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깊은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고 온실남새생산의 집약화실현을 위해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까지 친히 선정하여 내려보내주시던 사연깊은 이야기들이 어려와 우리의 가슴은 마냥 울렁이였다.
인민들에게 하나를 마련해주어도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것,먼 후날에도 손색없는 최상의것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울이신 사색의 낮과 밤은 얼마였으며 끊임없이 새겨가신 헌신과 로고의 자욱은 그 얼마였던가.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우리가 찾은 곳은 원통형남새재배장치온실이였다.
부루,참깨채,향꿀풀을 비롯하여 맛좋고 영양가높은 잎남새와 기능성남새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는 원통형남새재배장치온실은 하나의 식물공장을 방불케 하였다.
낮과 밤의 주기를 임의로 조절하고 온도,습도,탄산가스 등 모든 환경인자들을 정밀조절하는 첨단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는 관리공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이곳 종업원들의 남다른 긍지와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특별히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반구형유리수경온실이였다.특색있는 건축미도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집약형재배장치며 다층재배장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재배장치들에서 한해에 많은 량의 품질이 좋은 남새를 생산한다니 이 얼마나 효률적인가.
이뿐만이 아니였다.
온실호동들에 대한 환기창자동화와 통합생산조종체계실현을 위한 수백건의 기술혁신을 진행,10여건의 새로운 생산기술공정도입,무연하게 펼쳐진 재배당반들사이를 오가며 농약을 뿌리는 자동농약분무기며 이동식파종기의 경쾌한 작업모습…
보는것마다,들리는 곳마다에서 부지절약형,로력절약형의 종합온실농장을 건설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대변혁을 안아오시려 기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불면불휴의 로고가 어려오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높은 생산성과로 받들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가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여기 강동지구의 눈부신 변혁상은 희한한 온실들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우리 종업원들이 사는 살림집지구는 〈농장도시〉로 온 나라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온실호동들과 나란히 즐비하게 늘어선 다층,소층,다락식살림집들을 가리키며 하는 농장일군의 이야기에 끌려 우리는 종업원들의 살림집지구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눈부신 장관을 이룬 거대한 온실군과 어울리게 자연기복을 따라 립체감이 나면서도 특색있게 배치된 다양한 류형의 살림집들과 학교,탁아소,유치원,문화회관,종합진료소,공원 등 모든 문화후생시설들이 특색있게 건설되여 하나의 건축군을 이룬 살림집지구를 바라볼수록 《농장도시》라는 감탄의 목소리가 절로 터져나왔다.
집집마다에서 행복넘친 인민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배움의 창가마다에서는 어린이들의 글읽는 소리가 울려나오는 이곳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가 떠올린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사회주의선경이 아니랴.
우리는 지난해 3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한진혁동무의 가정을 찾았다.
《저같은 평범한 근로자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아보신 이런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습니다.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정과 사랑이 어려있는 행복의 보금자리에 들어설 때마다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에 기어이 보답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의 그 어디에서나,그 누구에게서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넘친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진정,하늘같은 그 사랑에 온실남새를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기어이 보답할 불같은 맹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우리 당의 령도아래 이제 또 어떤 희한한 변혁적실체들이 조국땅우에 일떠설것인가.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비약적인 발전속도를 기록하는 우리 시대에 나라의 서북변에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이 일떠서면 조국은 또 얼마나 눈부시게 전변될것인가.
우리 당의 웅대한 농촌혁명구상과 새시대의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온실도시》,《농장도시》의 눈부신 모습은 우리에게 말해주고있었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사랑이 따사롭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친 그 령도가 위대하여 《온실도시》,《농장도시》는 나날이 흥하리라는것을.
글 본사기자 김 명 조
사진 본사기자 리 성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