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 혁명의 군복을 입을것을 결의
우리 공화국의 안정적발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정세를 극도로 긴장격화시키며 그 침략적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사상최대의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활화처럼 폭발되고있다.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서려는 열혈청춘들의 참군열의가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는 속에 함경남도의 고급중학교 500여명 졸업반학생들도 최전연국경초소로 탄원하였다.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고 조국사수,혁명보위의 총대를 틀어잡을것을 결의해나선 신흥군 영고고급중학교 소년단지도원의 호소에 호응하여 많은 졸업반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를 열렬히 탄원해나섰다.
신포시와 함주군,함흥시 회상구역 등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려보려는 적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대학으로가 아니라 조국보위초소에 설 결의를 다지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는 오늘의 리수복,강호영이 되여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참군대오에는 단천시,금야군,리원군,정평군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도 있다.
북청군,장진군,허천군,요덕군의 학생들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청춘시절을 값높이 빛내이는것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가장 큰 영예이라고 하면서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수놓으며 만약 가증스러운 원쑤들이 신성한 이 땅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영웅조선의 장한 아들딸들답게 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국보위와 청춘을 하나로 결합시키고 군사복무를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는 새세대들의 강용한 기상은 조국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사랑이 얼마나 깨끗하고 열화같으며 우리의 삶의 터전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에 대한 증오가 어떻게 무섭게 분출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