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동해의 갈마반도를 끼고 출렁이는 푸른 물결우에 황홀하고 눈부신 경관이 비꼈다.
갈마반도 명사십리에 많은 호텔들과 해수욕봉사시설들, 다양한 체육, 오락봉사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각종 봉사망들로 이루어진 해안관광도시가 일떠섰는데 그 모습은 말그대로 하나의 명화폭을 련상케한다.
갈마반도는 조선동해안의 중부, 원산만남부에 뻗어있다.
길이 6㎞, 평균너비 1㎞인 이 반도는 남대천과 바다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가 점차 쌓여서 섬과 륙지가 련결되여 형성되였다.
반도의 북쪽에는 길게 마주 뻗어나온 호도반도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여러 섬이 있다.반도에는 소나무, 참나무 등이 많이 자라며 동해안일대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모감주나무가 자라고있다.
반도의 해안선은 전반적으로 단조로운데 그를 따라 길게 모래뚝이 형성되여있다.
바로 이것이 동해안의 이름난 명승지인 명사십리이다.
갈마반도의 바다가기슭에 펼쳐진 모래불이 류달리 밝게 보이며 그것이 십리어간을 이룬다고 하여 명사십리라고 부른다.
모래불의 너비는 십리가량의 구간에서 별로 차이가 없다.
모래는 맑고 깨끗하며 색은 담회색 또는 흰색이다.윤이 나게 반짝거리는 희고 깨끗한 모래불우에 해당화가 만발할 때면 마치 붉은색꽃주단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키높이 자란 소나무들과 맑고 푸른 동해의 물결이 한데 어울린것으로 하여 이곳은 풍치가 아름답기로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뿐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널리 알려져왔다.
이러한 명사십리에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가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아름답고 장쾌한 풍경이 또 하나 새로 생겨나게 된것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화롭고 즐비하게 늘어선 형형색색의 건축물들,현란한 불장식 등은 맑고 푸른 물결,십리해안에 펼쳐진 흰모래불과 어울려 낮에는 낮대로,밤에는 또 밤대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유의 정서와 아름다움,황홀감을 자아낸다.
명사십리에 로동당시대의 특색있는 해안관광지구를 일떠세우도록 하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갈마반도의 명사십리에 세계적인 인민의 문화휴식터를 꾸릴것을 발기하시고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건설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 차례 현지에 나오시여 관광지구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2018년 8월 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적하고 이름뿐이였던 명사십리가 곧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전변될것이라고,앞으로는 명사십리가 인파십리가 될것 같다고 환히 웃으시였다.
지난해 7월 삼복의 찌는듯 한 무더위속에서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의 제일유명관광지로 세계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될 국보급의 해양공원이 반드시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명사십리는 머지않아 원산의 자랑, 인파십리로 매력적인 명성을 높이 떨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불러보아도 마음이 절로 흥그러워지는 인파십리와 더불어 동해의 푸른 물결우에 차넘칠 인민의 기쁨,행복의 웃음소리가 어려온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