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의 어느 일요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일포특산물공장을 찾으시였다.
자신께서
장군님을 모시고 공장에 왔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년이 되였다고, 그동안 일을 많이 하였다는것이 알린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막걸리작업반에 이르시였다.
여기에서는 하루에 수천병의 막걸리를 생산하고있으며 공장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평양시민들속에서 인기가 대단히 높다는 한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진렬대우에 있는 막걸리 한병을 들고 병마개를 여시였다.
그때 한 일군이 날씨도 찬데 그만두시면 좋겠다고 조용히 말씀올리였다.
그때로 말하면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때였고 음료는 대체로 여름철에 마시는 청량음료였던것이다.
일군의 청을 가볍게 나무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도 인민의 한 성원으로서 막걸리의 맛을 보겠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동무들도 어서 맛보라고 하시며 강냉이막걸리가 진짜 평양시민들속에서 인기가 높겠는가를 가늠해보자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맛을 다 본 한 수행일군에게 소감을 물으시고나서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무더운 여름철에 밭일을 하다가 쉴참이면 커다란 느티나무그늘아래 모여앉아 녀인들이 샘물에 담갔다 가지고나온 막걸리동이를 놓고 시원하게 마시면서 풍년가를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막걸리가 시큼하면서도 쩡하여 누구나 좋아할것같다고, 입맛이 좋은것을 보니 당분함유량이 많은것같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막걸리의 질을 더 높여 인민들의 기호식품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절절하게 당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정상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고받으시고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공장으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단위로 될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것을 국가에서 부담하도록 해주시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