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몸소 끼여보신 안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6년 11월 어느한 섬방어대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방어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대의 식당에도 들리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게 된 기쁨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 군인들속에는 안경을 낀 군인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기에 안경낀 군인도 있다고 하실 때에야 그는 서둘러 안경을 벗어 주머니에 넣으려고 하였다.

일없다고 하시면서 그를 몸가까이 부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름은 무엇인가,시력은 얼마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걱정을 끼쳐드린것만 같아 가슴을 조이며 대답을 올리는 병사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신 그이께서는 친히 병사의 안경을 끼여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지휘관들의 두눈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시력때문에 늘 마음쓰는 한 병사를 위해 노력해왔다고는 하지만 미처 안경을 껴볼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병사의 안경까지 손수 끼여보시니 그이의  다심하신 정에 지휘관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병사에게 고향은 어디이고 입대는 언제 했는가,어떻게 되여 최전연초소까지 나오게 되였는가에 대하여 다정히 물어도 주시고 군사복무를 잘하라고 당부도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 그 병사의 시력을 개선해주기 위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한 평범한 병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사랑속에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초소에 다시 서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가 꽃펴나게 되였다.

몸소 병사가 낀 안경도 끼여보시고 그의 시력을 두고 마음써주신 어버이의 다심하신 사랑의 이야기,

진정 병사들의 마음속고충까지 헤아려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속에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이런 사랑의 이야기는 무수히 꽃펴나고있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저작권 2025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