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한식솔,친형제가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가는 미덕,미풍에 대한 이야기,이것은 오늘 온 나라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례사로운 이야기로 되고있다.
다자녀세대에 넘쳐나는 웃음과 행복
형제산구역 전위2동 28인민반에서 사는 전광철동무의 집에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7명의 자식을 낳아키운 다자녀세대라고,제대군관이라고 하여 당에서는 전위거리의 희한한 새집을 안겨주었고 이웃들은 이웃들대로 찾아와 안해인 허금주동무의 일손도 도와주며 웃음꽃을 피우고있다.
아침저녁 때없이 찾아와 살림살이에서 부족한것은 없는가, 세간살이에서 손이 딸리지 않는가 항상 관심해주는 인민반장 함명희동무며 명절과 휴식일은 물론 평상시에도 과일과 수산물,당과류들을 들고 찾아와 안겨주는 인민반사람들…
군사복무를 하는 첫째와 둘째의 편지도 함께 보면서 마치 자기 자식들의 성장이런듯 함께 기뻐하고 때로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습정형도 료해하면서 엄한 《학부형》이 되는 이웃들이다.이제는 어린 자식들도 퍼그나 정이 들어 《큰엄마》,
《큰아버지》라고 허물없이 부르며 품에 안겨들 때에는 마치도 한집안식구인듯싶다.
하기에 전광철동무와 그의 안해 허금주동무는 이렇게 말하고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오늘과 같은 웃음과 행복이 꽃펴날수 있겠는가고.
이 땅우에 사랑과 정의 대화원을 마련해준 우리 당에 감사의 인사,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고.
원아들을 위해 바치는 진정
재령군 신환포리 4인민반에서 사는 한금선녀성에게 있어서 원아들을 위한 일은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
10년전 군사복무를 하던 맏아들이 전사하였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 맥을 놓았던 그의 눈가에는 나라위해 장한 일을 한 아들의 모습이 자꾸만 밟혀왔다.
자식앞에 떳떳한 어머니가 되자.
이렇게 생각한 그는 그달음으로 재령학원을 찾아갔다.
그때부터 한금선녀성은 원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였으며 원아들을 위하는 그의 진정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갔다.
여러 계기들마다 원아들을 찾아가 갖가지 맛있는 음식들과 당과류,생활필수품들을 안겨주고 그들과 함께 운동회에도 참가하면서 친부모와 같은 정을 부어주는 한금선녀성,
원아들을 위해 티없이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했다.
그럴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에서 그토록 귀중히 여기는 우리 원아들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싶었을뿐입니다.》
본사기자 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