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꾸린 이불생산공정을 만족속에 돌아보시였다.
시간이 흐르고있을 때 문득 동행한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을 찾으시였던 지난해 6월에 이 작업반의 일부 동무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른 곳에 가있다나니 기념사진을 찍지 못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말씀을 올리면서도
그이의 혁명사업을 잘 보좌해드려야 할 자기가 너무 외람된 행동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을 조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이야기에서 종업원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고 즉석에서 지난해에 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동무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친히 사진찍을 위치까지 정해주시였다.
꿈결에도 바라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작업반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으로 넘어질듯, 엎어질듯 달려왔다.
이런 가슴뜨거운 일은 사실 2016년 6월 20일에도 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현지지도를 마치시면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고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속에
그이께서 얼마쯤 걸음을 옮기시였을 때였다.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았는지 정신없이 달려오는 공장탁아소, 유치원 보육원, 교양원들의 모습이 구내길에 나타났다.
동행한 일군들이 당황해하는데 공장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 나섰다.기념사진을 한번 더 찍어주셨으면 하는 청을 올리던 일군은 그만 말끝을 흐리고말았다.
그날따라 무더위가 얼마나 심하였던지 공장의 곳곳을 돌아보시고 종업원들과 기념사진까지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옷이 땀으로 화락하게 젖어있었던것이다.
일군이 송구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달음질쳐오는 녀성종업원들을 보시고 그들과도 사진을 찍자고 정겹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 보육원, 교양원들을 손저어 부르시며 빨리들 오라고, 어서 뒤에도 오고 앞에도 앉아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
친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솟구치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던 공장일군들이였다.
그런데 이렇게 또다시 공장을 찾으시여 이불작업반 로동자들의 소원도 들어주시겠다고 하시니 그 고마움의 인사를 무슨 말로 다 올릴수 있단 말인가.
행복에 울고웃는 이불작업반 로동자들의 뜻깊은 기념사진은 이렇게 태여나게 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