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한해 련이어 솟아난 농촌진흥의 실체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는 사업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최중대과업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떠받들려 전국도처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때로부터 3년이 흘렀다.
이 기간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막아서고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속에서도 농촌살림집건설은 한시도 중단없이 벌어졌으며 해마다 더욱 가속화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12월 현재까지 우리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국의 농촌들마다에 새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기쁨속에,노래속에 새집들이를 한데 대해 전해진 소식은 무려 백수십회에 달한다.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어난것으로서 미증유의 농촌변혁을 위한 투쟁이 확고한 상승단계에 이르고 우리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보다 가까이,더욱 확신성있게 다가오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농촌특유의 단층,소층,다락식으로 아담하고 특색있게 일떠선 살림집들마다에는 여러칸의 살림방과 부엌,세면장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져있으며 마을주변에는 원림록화도 잘되여있어 마을의 풍치를 한껏 돋구고있다.
살림집건설의 나날 농촌건설에 대한 당적,국가적지도체계와 세멘트를 비롯한 주요자재들을 국가적으로 보장하는 사업은 더욱 치밀해지고 강화되였다.
얼마전 당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밑에 수풍호를 끼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산골군들에 세멘트를 전문수송하는 선단이 무어져 수송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서도 지방건설,농촌건설을 강력히 추진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물질적토대가 구축된것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이에 맞게 시,군들에서도 설계력량과 건설력량이 한층 강화되였으며 마감건재생산기지들도 튼튼히 꾸려졌다.
이제는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새집들이풍경은 계절이 따로 없이 온 한해 펼쳐지는 우리 나라 농촌고유의 풍경으로 되였다.
날로 전변되는 농촌의 새 모습과 더불어 농촌진흥의 새 시대를 펼쳐가는 건설자들의 보람과 긍지는 더욱 커가고있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하루빨리 온 나라 농촌마을들을 일신시켜나가려는 그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현대적인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현대문명의 창조자,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진정과 애국의 열정도 한껏 분출되고있다.
그 마음을 반영하듯 어디서나 격정에 넘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의 로동당세월이 제일입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해가렵니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