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기쁨속에 하신 당부

어느해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농장에서 례년에 없는 과일대풍을 마련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한달음에 달려오신 걸음이였다.

가지마다에 붉은 사과알들이 주렁져 철령아래가 온통 붉게 보이는데 장관이라고, 이런 풍경은 세상 그 어디에 가서도 찾아보기 힘들것이라고 희열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밭으로 들어서시여 알알이 무르익은 사과알들을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 과일들이 더없이 소중하신듯 알차게 여문 열매들을 이윽토록 여겨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과알에 한점의 상처도 나지 않게 고스란히 수송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한점의 상처도 나지 않게!

인민의 기쁨과 행복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시는분, 인민들에게 차례지는것이라면 단 하나의 미흡한 점도 없어야 하며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정이 어린 간곡한 당부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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