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하순 어느날이였다.
군에 지도사업을 나갔던 어느 도의 한 책임일군이 사무실로 돌아온것은 밤이 퍽 깊어서였다.
제기된 문제들을 처리하고 이제 더는 제기될 일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의자에 앉아 생각을 더듬다가 어느새 꿈나락에 빠져들고말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방안의 정적을 깨뜨리는 다급한 전화종소리에 일군은 잠에서 깨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임을 알게 된 일군은 급히 옷매무시를 바로하고 정중히 전화를 들었다.
이윽고 수화기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울려나왔다.
일군의 안부를 다정히 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인민생활문제를 비롯하여 도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하나하나가 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이 은연중 시계를 보니 바늘은 새벽 4시 20분을 가리키고있었다.
일군은 자기 도의 사업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 이렇게 밤을 밝히시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간절하게 말씀드렸다.
《
위대한 장군님, 새벽 4시가 넘었습니다.또 밤을 새우시면 어떻게 합니까.이젠 잠시라도 쉬십시오.》
일군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을 새우는것은 자신의 습관이라고,자신에게는 인민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몇가지 문제를 더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대답을 올린 일군은 다시 용기를 내여
장군님께서 부디 쉬시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지금이 한창 일할 시간이라고 하시고는 일군과 인사를 나누신 후 전화를 놓으시였다.
뜻깊은 전화대화는 끝났지만 받은 감동이 너무 커서 일군은 못박힌듯 한자리에서 움직일줄 몰랐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깊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정력적인 사색과 헌신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심혈이 어려와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