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면 우리 인민 누구나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못견디는 그리움을 안고 뜨겁게 부르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가요 《인민사랑의 노래》이다.
선경의 새 집 들려도 인민들 좋아하는가
사랑의 공원 찾아도 인민들 기뻐하는가
그 어데 가시여서도 그 누구 만나시여도
장군님의 첫 물으심은 언제나 인민이여라
…
이 노래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어버이장군님께서 늘 하시던 첫 물으심에 대한 추억을 뜨거운 감회속에 더듬어보게 해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장군님께서는 무려 1만 4 290여개에 달하는 단위들을 찾으시였다.
그 길에서 그 어디를 가시여서도,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우리
장군님의 첫 물으심은 언제나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기뻐하는가.》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어버이장군님께서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추운 겨울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유희기구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유희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한동안 그곳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많이 오는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인민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한번 왔다가는 가고싶어하지 않는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인민을 위해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마련해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묻고 또 물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현지지도의 길에서 하나의 소비품을 보시고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를 간곡히 물어보시였고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고 새로운 설계도를 펼치시며 미래를 앞당겨오시였다.
그이의 첫 물으심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을 삶의 요구로, 가장 큰 소원으로 안고계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사랑의 물으심이였다.
거기에는 우리 인민에게는 언제나 행복과 즐거움만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사랑의 당부가 어려있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절세위인의 의지가 비껴있었다.
우리
장군님의 첫 물으심과 더불어 내 조국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와졌고 인민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하기에 이 땅의 그 어디에나,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우리
장군님의 첫 물으심은 오늘도 인민사랑의 메아리로 뜨겁게 울리고있다.
그 사랑의 메아리와 더불어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신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견디게 어리여와 우리 인민은 날이 갈수록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 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