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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

팔레스티나인들의 절멸을 노린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대학살만행이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때에 세계는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을 맞이한다.

1977년 유엔총회 제32차회의에서는 해마다 11월 29일을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의 날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해마다 이날을 맞으며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각종 련대성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외세의 강점을 종식시키고 빼앗긴 령토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은 오랜 세월 진행되여왔다.

이 과정에 1958년에는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이 조직되고 1965년 1월 유격투쟁이 개시되였다.

1988년 11월 15일 팔레스티나국민리사회 제19차 비상회의에서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국가창건이 선포되고 독립선언이 채택되였다.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이 강화되는 속에 2011년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팔레스티나를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였으며 2012년 11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티나는 옵써버국가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빼앗긴 령토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 대한 지지의 표시였으며 세계열점지역의 하나인 중동에서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강렬한 지향의 반영이였다.

그러나 령토팽창야망에 들떠 국제법도 인류의 강력한 지향과 요구도 안중에 없는 이스라엘에 의하여 지금 팔레스티나인민은 참혹한 고난을 겪고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은 해를 넘기며 계속되고있다.이 과정에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불구자가 되였다.의약품과 의료일군의 부족으로 살수 있었던 사람들마저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있다.뿐만아니라 수백만명이 나서자란 정든 집과 고향을 잃고 최악의 상태에서 피난생활을 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망동에 국제사회는 강한 분노를 표시하면서 팔레스티나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대외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였으며 유엔총회 제79차회의는 반이스라엘성토장으로 화하였다.

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 아랍 및 이슬람교국가 특별수뇌자회의에서도 가자지대 등 팔레스티나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군의 범죄행위가 단죄되였다.회의참가자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위를 대량학살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회의에서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성명은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설권리를 포함한 합법적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언하였다.뿐만아니라 동부꾸드스를 유태인화하고 식민지점령을 공고화하려는 이스라엘의 시도와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민간인들에게 미치는 인도주의적재앙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력히 요구하였다.

지금도 세계도처에서는 팔레스티나령토를 세계최대의 아동 및 녀성공동묘지로 만들고있는 이스라엘과 그를 극구 비호하는 미국을 징벌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더욱 높아가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련대속에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창설하고 민족적권리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은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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