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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속에 생겨난 닭알삶는 터

2019년 4월 어느날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흙먼지 날리는 길 아닌 길을 헤치시여 야외온천장구역에 들리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블로크를 축조하여 둘러쳐놓은 용출구앞에 무릎을 굽히고 앉으시여 흰 김을 뭉게뭉게 피워올리며 땅속에서 콸콸 솟구쳐오르는 온천을 보시였다.

볼수록 흐뭇한 용출구에서 이윽토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닭알을 또 삶아보자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그 일군이 닭알이 든 초물구럭들을 들고와 용출구에 잠그는것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천물에 닭알을 넣어 삶아먹을수 있는 장소도 야외에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우리 인민들이 온천물에 닭알을 넣어 삶아먹으면서 온천관광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 전해의 10월 여기 용출구를 돌아보시면서도 닭알삶는 터를 꾸릴데 대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설계부문의 한 일군으로부터 야외온천장입구에 닭알을 삶아먹는 장소를 건설하는것으로 형성안에 반영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잘했다고 하시며 온천에 닭알을 삶아먹는것도 여기서만 볼수 있는 이채로운 생활이라고, 아마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그 다심하고도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는 그 어느 온천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닭알삶는 터가 이채롭게 솟아나게 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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