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밀파종면적을 지난해보다 9천여정보 더 늘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밀농사를 강력히 추진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에서 가을밀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진행하면서도 그 면적을 지난해보다 9천여정보 더 늘이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밀재배면적을 적극 늘이는것을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기 위한 선결조건의 하나로 내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사업과 기술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시,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 밀재배면적확장을 위한 년차별계획을 다시금 면밀히 세우고 해당 지역의 기후풍토조건과 경제적조건에 맞게 농장별 면적분할사업을 구체적으로 하는 한편 그와 관련한 사전준비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였다.농촌들에서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밀재배에 적합한 면적을 확보하고 필요한 종자와 거름을 충분히 준비하는것과 함께 로력조직과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면서 기계화비중을 높여 밀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면서도 계획한 씨뿌림면적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였다.

온열자원이 풍부하여 밀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는 강령군과 옹진군에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면적에 밀씨뿌리기를 진행하였다.내동,삼봉,금동,읍농장을 비롯한 강령군안의 농촌들에서는 밀재배적지들을 모조리 조사장악하고 포전갈이와 거름준비를 앞세우면서 기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우량품종의 밀종자를 적기에 질적으로 뿌림으로써 그 면적을 지난해보다 천여정보 더 늘이였다.

원사,국봉,장송,랭정농장을 비롯한 옹진군안의 농촌들에서는 잘 정리된 포전마다에 질좋은 거름을 충분히 내면서 씨뿌리기의 기계화비중을 80%이상 높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적에 밀씨앗을 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벽성군과 신천군,안악군과 배천군,연안군과 청단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에서도 높이 세운 올해 밀씨뿌리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그 면적을 지난해보다 각각 수백정보씩 늘이였다.

신원군과 봉천군,삼천군과 은천군,장연군을 비롯한 중산간지대 농촌들에서도 밀재배를 위한 적지선정과 면적확보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면서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밀씨뿌리기계획을 무조건 수행함으로써 다음해 밀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실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도에서는 모든 농촌에서 밀재배면적을 늘인데 맞게 그에 대한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다음해 밀농사에서 응당한 결실을 가져오게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특파기자  장 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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