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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분배 가득, 집집마다 웃음꽃 활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풍작의 기쁨 한껏 넘쳐나는 나라의 곡창 황남의 전야마다에서 농사결속의 자랑찬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도적으로 제일먼저 결산분배를 진행하는 안악군 덕성농장을 찾았다.

알곡생산량에 있어서 도적으로도 손꼽히는 이 농장에서 올해 농사를 례년에 없이 잘 지어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데 이어 많은 량의 알곡을 나라에 바쳤다는 군일군의 이야기를 감동속에 들으며 농장에 도착한 우리는 풍악소리 드높은 결산분배장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공산주의로 가자!》, 《사회주의 만세!》의 구호가 한눈에 안겨오는 덕성원앞의 드넓은 마당에 전개된 결산분배장은 그야말로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보십시오! 농사가 잘되니 온 농장이 흥성이고 모두가 저렇게 풍년분배 가득 탄 기쁨으로 결산분배장을 뜨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농장경리 림영화동무는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온 한해 농업생산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이 있어 오늘의 이 경사,이 행복이 마련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농장경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산분배장을 나선 우리는 분배받은 알곡을 가득 싣고 마을로,집집으로 달리는 뜨락또르와 자동차들의 행렬을 따라 취재길을 이어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흥그러워지는 마음을 안고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올해에 농장적으로 최고의 수확을 냈다는 제5작업반 마을이였다. 

《농장적으로 최고현물분배를 받은 농장원도,최고현금분배를 받은 세대도 바로 우리 작업반에서 나왔습니다.》

분배받은 알곡을 집집마다 부리워주며 우리를 맞아준 작업반장 리현순동무는 이 집이 바로 최고현물분배를 받은 2분조 농장원 한정명세대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집뜨락에 들어선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다 쓸가 하는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오늘의 이 경사를 군사복무를 하는 아들들에게 한시바삐 전하고싶습니다.》

고향의 풍년분배소식을 듣고 기뻐할 아들들의 모습을 그들과 함께 그려보며 집을 나선 우리는 최고현금분배를 받아안았다는 4분조 농장원 최광남동무의 집을 거쳐 제6작업반 3분조 농장원 전순복동무의 집에도 들리였다.

지난 기간 정보당 6t만 내도 괜찮다고 하던 포전에서 정보당 10t 200㎏의 알곡을 생산한 그는 자기도 오늘의 결산분배에서 최고의 현물분배를 받았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의 이 행복,이 기쁨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삼가 큰절을 올리고싶다고,받아안은 은덕에 더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진정을 터치는것이였다.

한없는 고마움과 보답의 열망이 한껏 응축된 그의 진정을 우리는 그만이 아닌 농장원들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새겨안았다.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세년년 풍년로적가리를 더 높이 쌓고 새시대 농촌진흥의 한길로 줄달음쳐갈 농장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하며 이곳을 떠났다.

특파기자  장 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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