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혁명의 계승은 투쟁정신의 계승,불굴의 넋의 계승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력사의 초행길을 헤쳐온 《ㅌ.ㄷ》의 열혈투사들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간직되여있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의 강자만이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는 심원한 철리를 《ㅌ.ㄷ》의 붉은 기폭에 피로써 아로새긴 열혈투사들.

그들이 새긴 혁명의 이 철리가 오늘도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를 바라보시며 하신 교시가 되새겨진다.

조선의 려명이 여기 백두산에서 시작된다면 조선혁명의 려명은 《ㅌ.ㄷ》에서 시작되였다고 뜻깊게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ㅌ.ㄷ》에서 밝아온 조선혁명의 려명,새길수록 《ㅌ.ㄷ》의 기치높이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혁명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실 위대한 수령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어려온다.

혁명의 붉은기는 조선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서 곧 신념의 표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였기에 《ㅌ.ㄷ》의 열혈투사들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개척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 한몸 다 바쳐 싸웠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서도 조국해방의 그날을 그려보며 굴함없이 싸웠다.

시련과 난관앞에서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용기백배하여 투쟁하는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우리 인민은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제국주의강적을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고 전승신화를 창조하였으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었다.

총포성이 울리는 가렬한 전장에서만 신념이 필요한것이 아니다.우리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90년대에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가슴마다에 새기고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추켜들었던 혁명의 붉은기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의 진군길에서 더 높이,더 힘차게 휘날리고있다.

몇해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ㅌ.ㄷ》의 결성으로 닻을 올린 조선혁명이 장장 수십성상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면서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22년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만나시고 축하해주시는 뜻깊은 자리에서도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고 하시면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군대의 정신력과 전투력의 근본원천이라고,위대한 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혁명군대는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변색과 변질을 모르고 언제나 필승한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ㅌ.ㄷ》의 기치,혁명의 붉은기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따르는 길에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휘날려가리라.

이것이 혁명선렬들의 넋과 정신을 이어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드팀없는 의지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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