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전면적발전궤도우에 올라선 불패의 친선관계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조로친선관계가 새로운 전면적발전의 길에 들어선 력사적인 시기에 두 나라 인민은 조로외교관계설정 76돐을 맞이하였다.

지금으로부터 76년전인 1948년 10월 12일 조선과 쏘련 두 나라는 외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의 전선에서 맺어진 전투적우의를 굳건히 다지고 그를 토대로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흘러온 장장 70여년의 날과 달들은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친선관계는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굳건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발전에 있어서 귀중한 재부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이 맞고 보낸 70여년은 결코 평화롭고 순탄한 나날이 아니였다.세계제패야망을 어느 한순간도 버린적 없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세계정치정세는 긴장과 격화,대립과 충돌의 격류속에 흘러왔다.모진 시련과 도전이 앞을 막아나섰지만 두 나라 인민은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걸어왔으며 이길에서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련면히 이어져왔다.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두 나라 친선관계가 변함이 없이 공고발전하여올수 있은것은 자주와 정의,평등과 호혜의 원칙이 친선관계발전의 기초로 되였기때문이다.자주와 정의에 대한 공동의 리념과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통의 념원을 안고 두 나라는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꿋꿋이 헤쳐왔으며 이 과정에 조로친선관계는 더욱 굳건해졌다.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지배주의자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오늘 자주와 평화,정의를 지향하는 두 나라가 굳게 단결하여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더욱 확대강화하며 공동으로 대처해나가는것은 절박한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이러한 시대적요구로부터 출발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대통령동지께서는 조로관계의 새로운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나가시면서 두 나라의 친선단결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추동하는 힘있는 무기로 되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대통령동지께서는 평양과 울라지보스또크,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여러 차례의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지역 및 국제문제들과 관련하여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쌍무협조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시였다.

친선과 우의의 정을 두터이하시면서 조로친선과 단결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나가시는 조로최고수뇌분들에 의하여 두 나라 관계는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로 승화되여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있다.

지난 6월 평양에서 진행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의 상봉과 회담은 조로친선관계발전사에 특기할 중대한 계기로,력사적분수령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친선과 우의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뿌찐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시면서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이 조로선린우호관계발전과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민심적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의의있는 전략적인 행보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2023년 9월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전면적으로 리행하기 위한 실천행동조치들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호상신뢰를 증진시켜나가기 위한 전망계획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시였다.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수립은 전통적인 조로관계를 자주와 정의실현을 공동의 리념으로 하는 불패의 동맹관계,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승격시키는 력사적계기로 되였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로 강화발전된 조로친선관계는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자주적발전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두 나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다.

두 나라는 고위급래왕을 강화하면서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있으며 자주와 정의를 위한 위업수행에서 호상 지지하고 련대하면서 공동행동을 적극화하고있다.경제와 문화의 포괄적인 분야에서 쌍무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면서 서로의 리익을 도모하고있으며 이 과정에 두 나라 인민의 신뢰와 친선의 정은 더욱 두터워지고있다.

지금 로씨야정부와 인민은 서방의 가증되는 반로씨야책동에 대처하여 자주권과 합법적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으며 자국의 안전리익을 위협하고있는 서방의 무분별한 책동에 강력한 군사조치로 대응하고있다.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기 위해 서방이 검질긴 경제봉쇄책동에 매달리고있지만 로씨야는 자체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경제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있다.주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회복리시책들이 계속 강구되여 물질문화수준은 날로 향상되고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있지만 로씨야정부에 대한 인민의 신뢰는 굳건하며 사회적단합과 안정이 공고하게 유지되고있다.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전폭적이며 사심없는 지지와 련대성은 변함이 없다.

조로친선관계의 강화발전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두 나라의 안전과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로씨야정부와 인민과 함께 전면적발전궤도우에 올라선 조로친선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면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김 홍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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