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해외동포들속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총련조직들에서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며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근기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봉사복지활동을 활발히

 

총련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지부의 일군들이 봉사복지활동을 활발히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동포생활상담소운영을 잘하여 동포들의 호평을 받고있는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

동포생활상담소의 운영은 동포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적극 해결해줌으로써 동포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대중적지반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

지부에서는 동포생활상담소의 운영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지부의 능력있는 일군들로 상담소의 운영을 전문담당하게 하고 그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었다.

또한 여러 부문의 전문가들을 적극 인입하여 동포생활상담소의 봉사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게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응당한 결실을 가져왔다.

상담소에서는 결혼,취직,고령자,장애자문제를 비롯하여 지역동포들의 생활상요구를 성심성의를 다하여 풀어주고있다.

이렇듯 지부사업을 동포생활과 철저히 밀착시켜 진행해나가니 지부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과 믿음은 날로 커가고있다.

지부의 일군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동포들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함으로써 지부를 누구나 믿고 의탁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분회로

 

분회는 총련조직의 말단단위로서 동포들사이의 정이 뜨겁게 오가는 곳이다.

총련 오사까부 이꾸노니시지부의 분회들은 따뜻한 정이 철철 넘치는 곳으로 동포사회에 소문이 났다.

이곳 지부와 분회의 일군들은 동포들속에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그리고 동포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분회들에서는 모든 동포가정들이 참가하는 문화체육행사들을 자주 조직하고있다.얼마전에도 여러 모임이 진행되였는데 한 분회에서는 각계층이 모인 민족체육모임을,또 다른 분회에서는 민족악기연주회,중창경연 등을 진행하였다.이 과정에 분회안에 화목과 정이 차넘치고 분회들의 사업은 보다 활기를 띠게 되였으며 모든 동포들이 애국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하기에 이곳 동포들은 분회를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고 고락을 같이하는 하나의 가정으로 여기고있다.어느 집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어느 집에 대사가 있으면 분회동포들이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있다.

덕과 정이 말라버린 자본주의사회에서 살고있지만 동포들의 마음속에서는 아름답고 고상한 륜리와 따뜻한 정이 흐르고있는것이다.

이곳 분회들뿐만이 아닌 동포사회전반에서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계속 높이 발휘되고있다.

본사기자

저작권 202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