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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지금으로부터 49년전인 1975년 8월 25일 우리 공화국은 쁠럭불가담나라들의 절대적인 지지찬동속에 이 운동의 정성원국으로 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한 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공화국은 자주,평화,친선의 일관한 대외정책리념에 따라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돌이켜보면 온갖 형태의 침략과 간섭,예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의의있는 기여를 한 쁠럭불가담운동의 자랑스러운 행로에는 인류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가 가슴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쁠럭불가담운동의 단결과 강화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운동이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운동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과 행동도 일거에 억제할수 있는 압도적인 전쟁대응능력과 철저하고도 완전한 군사적준비태세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어나감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위험한 군사적준동으로 초래된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환경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행사이다.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온갖 형태의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견결히 반대하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이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운동의 강화발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는것으로 된다.

현시기 쁠럭불가담운동앞에는 반제자주,국제적정의실현,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위력한 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날로 쇠퇴몰락하고있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침략적인 군사쁠럭의 확대와 강화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세력권쟁탈을 위한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내정간섭과 편가르기식정책으로 세계도처에서 정치적동란과 군사적충돌,분쟁이 격화되고 피난민사태와 같은 인도주의적참사들이 확대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을 분쇄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지 말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내정불간섭,평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제도적담보가 마련되여야 한다.

우리 시대의 위력한 혁명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 때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역할강화를 계속 중시할것이며 자주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신 영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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