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9(2000)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이날 군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무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군인들의 사진이 주런이 나붙어있는 영예게시판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병사들의 름름한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휘관들에게 군인들의 사진을 많이 찍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사진을 찍어서 영예게시판에만 붙일것이 아니라 본인에게도 한장 주고 고향의 부모형제들에게도 보내주며 모교에도 보내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그렇게 되면 병사의 부모와 스승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동창생들은 또 얼마나 반가와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리고 독사진을 뽑을 때 또 한장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지휘관들은 호기심에 사로잡혀
그이의 다음 말씀을 기다리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이 앞으로 군사복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가면 애인을 만날수도 있다고, 그때 애인에게 줄 사진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애인에게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병사들의 장래까지 보살피시며 따뜻이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은 정녕 병사들을 친자식으로, 한식솔로 여기시는
친어버이의 모습이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