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8월 25일을 맞고보니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시기 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던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조국의 운명을 지켜 나라의 방선초소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며 병사들을 위한 사랑의 전설들을 수없이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나도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을 거듭 받아안았습니다.
내가 소대장으로서 무지개동굴보수공사에 참가했을 때에 있은 일입니다.
어느날 소대원들과 함께 무지개동굴안에서 공사를 다그치고있는데 몇대의 승용차가 우리가 작업하고있는 곳으로 다가왔습니다.그리고는 한자리에 멈춰서서 전조등을 비쳐주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승용차의 환한 불빛앞에서 일시에 환성을 올리였습니다.
작업을 하던 전사들은 더욱 성수를 내였고 곁에서 교대적으로 식사하던 동무들도 기쁨을 금치 못하며 줄곧 웃고 떠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에게 전조등불빛을 비쳐주도록 하신분이 다름아닌
위대한 장군님이실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때 동행한 일군들의 마음은 몹시 초조하였다고 합니다.
어둡고 침침한 굴안,군데군데에서 떨어지는 차디찬
석수,위대한 장군님의 바쁘신 길이 지체되고있는 안타까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들을 눙쳐주시면서 이왕이면 군인들의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불을 비쳐주자고,이제 차가 훌 떠나가버리면 이 새까만 굴안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그냥 전조등을 비쳐주게 하시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나와 우리 소대원들은 그저 웃고 떠들면서 일을 하고 식사까지 하였으니 천사만사로 바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길을 지체시킨 죄스러움으로 하여 가슴이 막 졸아드는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나무랄대신 불철주야의 헌신의 길에서 잠간 보았던 우리의 모습을 잊지 않으시고 뜨거운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캄캄한 굴속에서 일하면서도 락관적이였던 우리의 모습을 자주 회고하시며 사랑의 선물들도 안겨주고 품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주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진정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지개동굴보수공사장에 비쳐주신 야전차의 불빛은 우리들이 마음속의 군복을 언제나 벗지 않고 애국의 길을 곧바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어머니당의 정겨운 눈빛,뜨거운 사랑의 손길이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잊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날의 야전차불빛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나의 마음속에 밝게 비치고있습니다.
나는 그날의 불빛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우리 당의 숙원을 더 활짝 꽃피우기 위한 충성의 길,애국의 길에서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겠습니다.
선교구역 장충1동 사무장 림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