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니까라과

아메리카대륙의 중부에 위치하고있는 니까라과는 국토의 절반이 산림으로 이루어져있는 나라이다.이 나라에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제일 큰 니까라과호를 비롯하여 여러개의 호수가 있다.

오래동안 유럽식민주의자들의 지배를 받아온 니까라과는 1821년 9월 15일 독립을 이룩하였으며 1838년에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독립을 이룩한 후에도 니까라과인민은 계속되는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지배를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1959년 5월부터 싼디노민족해방전선의 지도밑에 무장투쟁을 벌린 니까라과인민은 1979년 7월 마침내 친미독재정권을 전복하고 싼디노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였다.

싼디노혁명의 승리는 니까라과의 력사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적발전을 추동한 획기적사변으로 되였다.

오늘도 니까라과인민은 반제자주를 지향하며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니까라과의 진보적인 정권을 축출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이 나라 정부와 인민은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

얼마전 니까라과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니까라과책동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제국주의의 간섭을 끝장내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니까라과정부와 인민의 투쟁은 오늘 반제자주적인 나라들로부터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베네수엘라는 니까라과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일방적인 제재책동을 주권국가의 내정에 대한 간섭으로 규탄하고 니까라과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이란은 니까라과와 함께 서방의 패권주의,일방주의를 반대하는 공동의 립장을 취하고있다고 하면서 자주적인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단합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압박소동을 짓부셔버릴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국제회의들에서도 니까라과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을 당장 철회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한편 많은 나라들이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반대하며 반제자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니까라과와 외교관계를 맺고 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우리 나라는 1979년 8월 21일 니까라과공화국과 대사급외교관계를 맺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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