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4(1945)년 5월 어느날 수림속을 헤치시며 백학산림시비밀근거지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및 혁명조직책임자 비상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급변한 안팎의 혁명정세를 분석하시고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시기가 눈앞에 다가왔다는것을 엄숙히 선포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 조성된 긴박한 정황에서 전체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들앞에 나서는 지상의 혁명임무는 일제와의 마지막판가리싸움을 임의의 시각에 벌릴수 있는 만단의 결전태세를 시급히 완성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두의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동원하여 기어이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함으로써 우리가 걸어온 피어린 전투의 수십만리길을 조국해방으로 이어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그 환호성은 미구에 다가올 조국해방의 그날을 예고하듯 조국의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