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취재길에서 만난 일군들

얼마전 우리는 취재길에서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고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정권기관 일군들을 만날수 있었다.

 

굳어진 관습

 

평천구역인민위원회 부장 김호성에게는 매일이다싶이 꼭같이 반복되는 관습이 있다.

매일 평천구역 평천2동에 나가 동안의 인민반장들,주민들을 만나 생활상 제기되는 문제는 없는가를 알아보는것이다.

대책해야 할 문제가 나서면 즉시 방도를 찾아쥐고 현지에서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고서야 마음을 놓군 하는 일군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이후 현지주민들에게로 향한 그의 발걸음은 더욱 잦아졌다.

그 과정에 그가 늘 품고다니는 수첩에는 동안의 백수십개 인민반의 모든 가정들의 세대주이름과 직장직위는 물론 전화번호 등이 빠짐없이 기입되였다.

동안의 주민들은 현지에 나와 자신들을 위해 뛰여다니는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매일이다싶이 보았고 때없이 전화로 생활상 애로가 없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그의 정다운 목소리를 들었다.

그 나날과 더불어 그의 복무정신을 보여주는 이야기도 늘어났다.

그속에는 언제인가 여러 인민반의 생활용수문제를 더욱 원만히 풀기 위해 구역상하수도관리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을 하나하나 마련하고 수백m에 달하는 관늘이기를 새로 진행한 이야기도 있고 또 언제인가 현지에 나가 어느한 인민반의 실태를 료해하던 과정에 제기된 승강기문제를 위해 지체없이 해당 단위를 찾아다니며 승강기를 새로 교체해준 이야기도 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진심을 바쳐가는 그의 모습은 주민들의 가슴속에 친근하게 새겨졌다.

그래서 그를 만날 때면 너나없이 반가와하며 다정한 인사를 보내군 한다.

만나는 사람은 각각이여도 보내는 인사에 담는 마음은 하나같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일에 혼심을 다 바쳐가는 정권기관 일군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다.

 

식솔 많은 주부

 

룡성구역인민위원회 부장 류은복은 늘 바쁘게 산다.

구역안의 가정들에 필요한 소비품을 원만히 보장하고 급양 및 편의봉사사업을 개선하느라 늘 사색하고 실천하는것이 그의 사업내용이다.

구역안의 매 가정의 식구수와 그에 해당한 소비품량,소비품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도 빠짐없이 알아야 했고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년로자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으며 지어는 갓난 아이의 출생에 대해서도 제때에 알아야 했다.

한마디로 사업범위안에 사람들의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 필요한 생활조건보장이 포함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그는 구역상업관리소와 급양 및 상업,편의봉사망들을 수시로 오가고 퇴근길에서도 임의의 가정들에 들려 생활형편을 알아보군 한다.

일단 결심하고 시작한 일은 꼭 좋은 결실로 이루어놓군 한다.

지난해 그는 구역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속에 국수집을 개건하여 인민들이 즐겨찾도록 하였으며 교원상점의 봉사환경도 일신하였다.

명절날이면 구역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로력혁신자들에 대한 봉사도 성의껏,친절하게 하도록 준비로부터 봉사에 이르기까지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구역인민들의 생활을 위해 늘 바쁘게 사는것을 그는 영예로,긍지로 간주하고있다.

산골마을에서 나서자란 자신을 김일성종합대학에 불러주고 후에는 또다시 인민경제대학에서 일군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하도록 이끌어주고 정권기관 일군으로까지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사랑을 생각할수록 보답의 마음을 더욱더 가다듬군 한다.

그 마음을 안고 류은복은 구역인민들의 생활을 위해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구역인민들은 살뜰하고 다정한 주부의 모습을 보고있다.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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