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일군의 향기

조선고려약기술사 사장 전룡학을 두고 사람들은 《향기있는 일군》이라고 말한다.

그 말의 의미를 우리는 얼마전 그에 대한 취재과정에 잘 알게 되였다.

우리가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그에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었다.

고려약생산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를 기본으로 하는 단위인것으로 하여 그와 관련한 실무적인 토의내용들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그들을 대하는 일군의 모습은 무척 진중했다.보다 인상적인것은 그 어느 문제나 막힘없이 즉석에서 해결책을 내놓군 하여 찾아오는 사람들 누구나 만족하여 돌아가는 모습이였다.

그들의 밝은 모습과 일치되여 안겨오는것이 있었다.

방안의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였다.

책장에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도서들이 가득차있었는데 어떤 도서들은 너무 보아서인지 보풀이 인 책도 있었고 또 어떤 책의 갈피에는 빨간 밑줄까지 친 부분도 있었다.

크지 않은 그의 방에서  우리는 이 단위가 나라에 보탬을 주는 모범적인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는 그 비결을 찾을수 있었고 바로 이런 실력있는 일군을 사람들이 존경하고 따르고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알고보니 그를 찾는 사람들은 비단 고려약생산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만이 아니였다.

구역안의 전쟁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도 누구나 스스럼없이 그를 찾아와 진정을 터놓고 따르고있었다.

전쟁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에게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서 헌신하는 전룡학을 두고 로병들과 선거구주민들은 《우리 친아들》,《우리 대의원》이라고 정담아 부르며 따르고있었다.

향기가 있는 꽃에는 꿀벌들이 날아들기 마련이듯이 높은 실력과 고상한 도덕품성,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이런 일군을 인민은 존경하며 따르고있는것이다.

전룡학에 대한 취재는 우리에게 이런 《향기있는 일군》이 바로 인민의 대의원이니 우리의 인민정권에 대한 인민의 신뢰는 또 얼마나 높아지겠는가 하는 생각을 더해주었다.

글 본사기자 김 련 화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저작권 202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