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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깨여져나간 《신공세》기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적들이 정형고지에 대한 대규모적인 공격을 감행하려 한다는 긴급보고를 받으신것은 주체42(1953)년 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신공세》기도를 파탄시키는데서 정형고지전투가 가지는 군사정치적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적들의 공격을 단매에 격퇴할 결심을 하시였다.

미제의 음흉한 기도를 짓부셔버리고 정형고지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고지에 력량을 증강해주어야 하였다.

그런데 당시 정형고지가까이에는 증강해줄만한 일반병종예비대가 없었고 또 그럴 시간적여유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부 포병예비대를 정형고지전투에 투입할것을 결심하시고 이 포병부대에 즉시 전선으로 진출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최고사령부 포병예비대는 한겨울의 강추위와 어둠속을 헤치며 멀고 험한 길을 강행군으로 돌파하여 새벽 4시경에는 기동전개와 전투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적들이 공격출발위치를 차지하기 위하여 기동하는 바로 그 순간에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인민군대의 강력한 포화력은 순식간에 적들의 공격서렬을 묵사발로 만들어버렸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미제의 《신공세》기도는 시작부터 산산이 깨여지고말았다.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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