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전화의 불길속에서 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우리의 혁명주권
성문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전인민적,전국가적명절인 전승절을 맞는 뜻깊은 7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깃든 각지의 혁명사적지들에로 달리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우리의 인민주권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성문혁명사적지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참관자들과 함께 사적지구내에 들어선 우리는 전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앞에 나서는 과업과 수행방도를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성문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려 10여차례나 찾아오시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뜻깊은 사적이 깃들어있는 곳입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나라의 최고주권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습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을수록 우리의 마음속에는 혁명주권을 강화해야 우리의 제도를 수호하고 전쟁에서도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의지를 안으시고 력사의 고장에 주권건설령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끓어올랐다.

이어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자리를 잡아주신 뜻깊은 사적을 전하는 혁명사적표식비앞에 섰다.

강사는 표식비가 세워진 바로 이곳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1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이 사업할 청사와 방공호위치를 잡아주시기 위하여 생눈길을 헤치며 오르시였던 산중턱이라고 알려주었다.

숭엄한 격정속에 표식비에 새겨진 글발을 읽어갈수록 우리의 마음은 잊지 못할 수십년전 그날로 달려갔다.

성문리(당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토지개혁을 준비하시던 시기 머슴살이를 하던 한 농민의 집을 찾으시여 자신께서 직접 쓰신 문패를 달아주신 사연깊은 고장이다.

주체40(1951)년 1월 성문리를 찾으시여 어제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이 땅의 주인,나라의 주인이 되였음을 력사에 알리며 힘차게 문패를 달아주시던 그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골짜기들이 모여있다는 뜻에서 회곡동이라고 불리우는 골짜기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골짜기가 아주 묘하게 생겼다고,앞뒤가 경사가 급한 산들로 막힌데다 나무까지 무성해서 적비행기가 달려들기 힘들것이라고 하시며 이처럼 안전한 곳에서 상임위원회가 사업하면 좋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이 도착하게 되면 림시로 리용할 사무실 겸 숙소도 하나하나 정해주시고 앞으로 리용할 새 청사자리와 방공호자리까지 잡아주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자리를 안전한 곳에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후 10여차례나 이곳을 찾고찾으시며 전시환경에서도 상임위원회가 자기의 사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데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을 이어가던 우리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였던 허헌선생이 사무실 겸 숙소로 리용한 집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그 건물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담화를 나누시며 오랜 시간을 보내신 사적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사용하신 사적물들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 수령과 전사사이에 오고간 믿음과 사랑,매혹과 흠모의 세계를 방불히 그려주었다.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 근무하는 호위군관들의 사무실 겸 숙소가 있던 자리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7월 이곳에 나오시여 주권기관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 특별히 강조하신 문제는 일군들이 전선과 후방에서 잘 싸우고있는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표창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영웅이 모두 몇명 나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일군이 보고올리는데 옆에 있던 누군가가 무엄하게도 영웅이 너무 많지 않은가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영웅이 많이 나오면 좋은 일이지 나쁠것은 없다고,우리 일군들이 들어오는 문건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싸우는 전선의 인민군군인들과 후방인민들을 찾아 떠나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석달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성문리를 또다시 찾으시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에게 전시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찾으실 때마다 상임위원회 일군들의 생활을 따뜻이 헤아리시며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지적사랑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이였던 강량욱선생이 사무실 겸 숙소로 리용하던 집을 돌아보면서 참관자들은 최고주권기관에서 사업하는 일군들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의 옹호자,대표자로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하여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4차례나 찾으시였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청사와 수령님께서 주체42(1953)년 신년축하연회에 참석하시여 축하연설을 하신 사연을 안고있는 방공호를 비롯하여 사적지의 그 어디에나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인민주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최고주권기관사업을 강화하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의 혁명주권은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안아오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의 인민주권은 오늘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무기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그 위력을 보다 높이 떨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아래 무궁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인민주권건설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성문혁명사적지를 나섰다.

글 본사기자  전 은 철
사진 본사기자  최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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