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알뜰한 살림

어데 가나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을 찾아볼수 있다.

중구역 경림동 2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백금혁동무의 가정도 그중의 하나이다.

맑고 깨끗한 창유리로는 해살이 눈부시게 비쳐들고 TV며 양복장,이불장을 비롯한 가구들은 구색이 맞게 갖추어져있다.부엌세간들은 주부인 안수영동무의 손길이 금시라도 가닿은듯 알른알른 윤을 내고 창가에서는 천세란,선인장을 비롯한 관상식물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다.

이 집의 가장인 백성철로인은 아들내외가 직장일로 바쁜 속에서도 집안을 언제나 알뜰히 거둔다고 하면서 집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니 가정에는 항상 웃음이 넘쳐나고 생활의 정서는 더욱 짙어만 간다고 즐겁게 이야기하였다. 

자기가 사는 집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것은 단순히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방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나아가서 사회의 문화정서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누구나 이들처럼 자기 사는 집을 알뜰하고 깨끗이 꾸려나갈 때 거리와 마을은 환해지고 우리의 생활에는 언제나 웃음과 행복만이 넘치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박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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