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몸소 가늠해보신 콤퓨터대수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소년단야영소의 전자도서열람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콤퓨터가 몇대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야영소의 수용능력과 현재의 콤퓨터대수에 대하여 가늠해보시며 야영생들이 전자도서열람실을 마음대로 리용하기 곤난하리라는것을 헤아려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야영소에 필요한 콤퓨터를 해결해주기 위한 조치를 즉석에서 취해주시였다.

조국의 미래를 위한 일에서는 그 어떤 만족도 모르시는분이기에 학생소년들에게 무엇을 더 안겨줄것이 없겠는가에 대해 어버이의 심정으로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에 일군들모두가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데 야영생들이 야영기간에 전자도서를 열람하면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는데도 좋고 콤퓨터기술을 련마하는데도 좋다고 하시는 그이의 다정한 음성이 또다시 장내에 울려퍼지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우리 학생소년들이 보내는 야영의 나날은 그리 긴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나날들이 학생소년들에게 있어서 더 많은 책을 읽는 기간, 배운 지식을 써먹을수 있는 실천능력과 자립성을 키워가는 나날로 되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처럼 다심한 사랑을 베푸신것이였다.

본사기자 김 련 화

저작권 202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