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문명하고 부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아시아대륙의 남부에 위치하고있는 내륙국가이다.

오랜 세월 외래침략자들의 식민지로 있던 라오스는 1945년 10월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라오스에 미제는 지배의 마수를 뻗쳐 내란을 사촉하였다.라오스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1975년 5월 무장봉기를 일으켜 미제를 몰아내고 12월에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이 나라의 주요자원은 석,연,동,금,백금,망간,월프람,철,무연탄 등이며 국토의 47%가 수림으로 덮여있어 티크,흑단 등 질좋은 목재자원도 많다.

로동인구의 85%가 농업과 림업에 종사하며 국민총생산액의 60%가 이 부문들에서 얻어진다.

주요농작물은 벼,강냉이,담배,커피,목화 등이다.

부침땅면적의 약 75%는 벼농사에 리용되고있으며 그 생산량의 85%는 찹쌀이다.

주요수출품은 광물제품,금,동,석,목재 등이며 주요수입품은 자동차,연료,기계설비,필수품,식료품,천 등이다.전기수출이 외화수입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있다.

오늘 라오스인민은 문명하고 부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으며 이 과정에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농업과 림업,수력발전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련의 대규모기업창설을 통하여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있다.특히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한 전력생산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2030년까지 총 전력생산의 77%이상을 수력으로 충당할것을 목표로 내세웠다.현재 수십개의 태양열발전소건설을 추진하고있다.

빈궁을 청산하고 살림집건설에 힘을 넣는 등 인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라오스는 대내적으로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자주적발전과 새 사회건설을 지향해나가고있으며 대외적으로 자주성과 불간섭,평등과 호혜에 기초한 평화와 독립,친선과 협조의 원칙을 견지하고있다.지역 및 국제기구들의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있으며 주변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고있다.최근년간 라오스정부는 캄보쟈,윁남 등 여러 나라와 광범한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올해 6월 24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이 되는 날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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