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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춘으로 살리

지난 5월 전위거리 준공식이 진행될 때에 커다란 감격과 흥분으로 가슴설레이는 참가자들속에는 화학공업성의 어느한 단위에서 일하는 청년동맹원인 리현철도 있었다.

그의 눈앞에는 전위거리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건설장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오던 나날들이 어려왔다.

리현철은 지난해 초 지방출장길에서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소식을 듣게 되였다.

그때 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 소식에 접했을 때의 심정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격동적인 연설로 우리 청년건설자들을 고무해주시였을 때에는 정말이지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신 수도의 새 살림집건설장이야말로 내가 설 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출장길에서 돌아오자마자 리현철은 야간지원돌격대활동에 참가하였다.

하루일이 끝나면 그는 그달음으로 건설장으로 달려가군 했다.

건설장에 도착하면 청년건설자들과 어울려 땀을 흠뻑 흘리고 밤이 이슥해서야 집으로 돌아오군 했다.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은 그의 변함없는 일과로 되였고 일터에서의 퇴근길은 곧 전위거리건설장으로의 출근길로 되였다.

건설의 나날 리현철은 로력적으로만이 아니라 물질적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가정에서 저축했던 자금으로 청년건설자들의 작업과 생활에 필요한 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안겨줌으로써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군 하였다.

지난 2월 뜻하지 않게 공사용 굴착기가 고장났을 때에는 지체없이 필요한 부속품을 마련하여줌으로써 공사속도를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평시에 맡은 일에 대한 책임성이 높고 품성 또한 좋은 그가 전위거리건설에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는것을 보며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시대 청년이 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위거리건설에 바친 그의 아름다운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이 클수록 리현철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속에서 빛나는 청춘의 값높은 영예를 가슴뜨겁게 새겼으며 청년애국자라는 부름속에 삶의 자욱을 새겨갈 맹세를 가다듬었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불같은 진정을 리현철은 수첩에 담았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따르는 길에 영원한 청춘으로 살리라!》

글 본사기자 엄 영 철
사진 본사기자 리 광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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