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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비결

최근 평양건재공장에서 새 제품개발속도가 빨라지고있다.

위생자기를 생산하는 자그마한 직장에서만도 수평변기,일반변기,교육용세면기,아동용세면기 등 새형의 다양한 위생자기들이 개발되여 제품으로 생산되고있다.

제품의 다종화가 비약적으로 실현되는 공장의 성과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얼마전에 진행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높이 평가되여 공장은 단체 1등상을 수여받았다. 

성과의 비결에 대해 위생자기새제품개발실 실장 김윤학은 이렇게 말했다.

《생산자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발동시킨 결과입니다. 》

지난 시기 위생자기새제품개발사업은 공장의 생산현장과 분리되여 순수 제품개발집단만의 사업으로 진행되여왔다.

그런데 적지 않은 편향이 있었다.

위생자기를 생산하는 한 직장안에서 개발과 생산이 서로 분리되다보니 현장 종업원들과 개발집단사이의 합심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공장에서는 새제품개발기술집단을 생산직장에 직접 소속시켜 개발사업과 생산을 밀착시키고 이 과정이 종업원들의 집체적지혜를 합쳐가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였다.

이것은 현실에서 은을 냈다.

여러가지 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몇몇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이 참가하여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가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더우기 생산현장에서 로동자들이 착상한 좋은 안들이 실천에 옮겨지군 하였다.

하여 불과 2년이라는 기간에만도 새 제품개발수가 지난 시기에 비해 2배로 장성하는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이러한 성과를 두고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작은 하나가 모이면 더 큰 하나가 된다.》

대중의 창의창발성이 얼마나 큰 위력을 낳는가를 체감한 사람들이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이다.

본사기자 김 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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