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깊은 여운을 남긴 경연무대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음악부의 주최로 열리였던 우리 노래 독창 및 중창경연과 독주경연의 심사결과가 얼마전에 발표되였다.

일반 및 전문가부류와 대학생부류,학교 고급부,중급부,초급부부류로 갈라 진행된 이 경연에는 수많은 동포들과 동포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열의가 대단했다.이들은 저저마다 조국의 명곡들과 동포사회에서 창작된 노래들을 열정적으로 부르고 연주하였다.

경연에서의 우승을 위해 기량을 꾸준히 련마해온 출연자들이기에 입선자들의 기쁨은 끝이 없었다.

흥겨운 민요를 피아노로 훌륭히 연주하여 관중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킨 도꾜지역의 한 동포는 이 경연이 정말 좋다고,동포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경연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한편 여러해째 련속 1등의 단상에 오른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은 자기를 떠밀어주고 고무해준 동포들이 있어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에 힘과 용기를 주는 노래들을 앞으로 더 힘껏 부를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들뿐이 아니다.독주경연에서 우승한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의 한 학생이 졸업후 동포들을 위한 취주악단에 들어가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결심을 피력한것을 비롯하여 경연에 참가한 많은 동포들이 우리 노래,우리의 곡이 제일 좋다고 한결같은 심정들을 토로하며 혈연의 정이 넘치는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할것을 다짐하였다.

이처럼 문예동 음악부의 주최로 열린 우리 노래 독창 및 중창경연과 독주경연은 동포들의 애국열을 더욱 북돋아준 경연으로 동포사회에 깊은 여운을 주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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