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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4월의 봄풍경

수도 평양의 거리들에 봄계절이 한창이다.

거리마다 유원지마다 아름다운 꽃들로 단장되고 파릇파릇 잔디들이 푸른 주단을 펼쳐놓은 아름다운 봄계절.

실실이 늘어진 버드나무도 푸르게 단장되여 봄바람에 흐느적이고 키높이 자란 은행나무며 수삼나무,단풍나무 등 온갖 나무들에도 고운 싹이 움터나 아름다운 봄풍경을 이루고있다.

그 누가 말했던가.

봄은 소생의 계절,약동하는 계절이라고.

그래서인지 이 땅의 모든것이 봄을 맞이한 기쁨,삶의 희열을 노래하는듯싶다.

싱그러운 봄의 훈향속에 꽃의 아름다움에 심취된 처녀들이며 독특한 자연경관속에 자신을 남기고싶어 사진의 주인공이 되는 근로자들도 있다.

《소나무》책가방에 새 교복을 떨쳐입고 자연관찰을 나온 아이들이며 봄경치를 부감하며 젊음을 되찾아보는 로인들도 있다.

어찌 그뿐이랴.

봄날의 정서가 화폭처럼 비껴든 대동강물결우에서 모란봉과 청류벽이며 릉라도에 비낀 봄의 정서를 한껏 안아보는 유람객들의 모습도 가관이지만 꽃속에 파묻힌 릉라인민유원지에서 높이 울려나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들을수록 흥에 겹다.

꽃속에,기쁨속에 묻혀있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력력히 비껴있다.

나이와 성별,사는 곳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그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더 좋을 래일에 대한 락관,끝없는 희망으로 밝게 빛나고있다.

정녕 당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거창한 변혁의 시대,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있기에 사람들모두가 미구하여 다가올 더 좋은 래일을 그토록 락관하고있는것 아니랴.

사람도 산천도 다같이 변하고 수도와 지방,도시와 농촌이 다같이 몰라보게 변모되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발전이 이룩되고있는 가슴벅찬 번영의 시대에 바로 우리가 살고있기에 해마다 찾아오는 봄계절이지만 내 조국의 봄계절은 이처럼 환희로운것이다. 

글 본사기자  박 성
사진 본사기자  최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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