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기관지
그림에 담겨진 깊은 뜻

언제인가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물놀이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탈의실에 들어서시여 일군들에게 탈의실면적이 넓다고, 아직 탈의함들을 들여놓지 않았는데 그것들을 들여놓아도 가운데 공간이 많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 한동안 내부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시다가 탈의실에는 사람들이 양말을 신을수 있는 긴의자도 있어야 한다고, 탈의실가운데 놓을 옷걸이가 달린 의자를 그려주겠다고 하시면서 한 일군에게서 수첩과 필기도구를 받아드시였다.

손수 수첩에 그림까지 그리시며 이렇게 옷걸이가 달린 량면의자를 만들어놓으면 사람들이 서로 등을 돌려대고 앉아 양말도 신을수 있고 옷걸이에 옷을 걸어놓을수 있기때문에 편리할뿐 아니라 탈의실의 면적리용률도 높일수 있을것이라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손수 그려주신 그림은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한 일은 하나를 해도 손색없이 해야 하며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귀중한 철리를 새겨주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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